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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2

오랜만에 찾은 ‘쿄베이커리 X카페더인피닛’

강남역에서 종종 베이커리를 가게 되면 ‘쿄베이커리 X카페더인피닛’를 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신논현역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쿄베이커리’의 맛있고 개성있는 빵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에야 개성 넘치는 빵집들이 많지만, 불과 몇해 전만 해도 맛있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빵들을 먹으려면? 홍대근처는 필수 코스였다. 물론 지금도 홍대근처엔 그런 빵집들이 넘쳐나긴 한다. 검정고무신(4,500원), 시오빵(2,100원), 애기궁둥이(2,500원)를 구입했다. 배가 부른 관계로 나는 조금씩 맛만 보고, 일행에게 양보(?)했다. 오랜만에 맛본 쿄베이커리의 오징어먹물치아바타와 버터와 팥의 조합은? 좋았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치아바타를 선호하지만, 이 곳의 바삭한 치아바타와 프랑스 버터와 팥의 조합은 그..

리뷰/맛기행 2021.11.01

수요미식회의 위력을 톡톡히 체험한 롤케이크 전문점, ‘스위츠 플래닛’

강남구청역에 ‘스위츠 플래닛’이란 케이크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수요미식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방송에 소개된 맛집은 두달에서 석달 정도는 피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친께서 너무나 먹고 싶어하는 탓에 ‘아침 일찍 가면 괜찮겠지?’란 안이한(?) 마음으로 토요일 아침 일찍 향했다. 생각보다 조금 늦어서 오전 10시 반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런! 이미 내 앞에는 얼핏 봐도 10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있었다. 방송에서 본 것과 달리 진열장에는 홍차 롤 케이크(5,500원)와 요구르트 롤 케이크(5,500원) 그리고 순백 치즈 케이크(6,000원)외에 몇 가지 없었다. 아! 역시 방송의 위력은 대단하구나. 너무나 많은 방문자들 때문에 몇 종류 밖에 생산..

리뷰/맛기행 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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