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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4

[홍대맛집] 담백한 수제버거 ‘식스티즈’

이 곳을 알게 된 건 순전히 인스타 덕분이다. 오랜만에 지인이 보자 했고, 그 덕에 별다른 고민없이 이곳에 가기로 했다. 식스티즈. 치즈버거 3,200원, 더블치즈버거 4,200원. 이 얼마나 부담 없는 가격인가? 지도 앱을 켜고 찾아간 식스티즈는 그야말로 힙했다. 자리를 잡고, 더블치즈버거 세트(7천원)와 치즈버거 세트(5,800원)를 시켰다. 수제버거라 나오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받은 컵으로 음료코너에서 각자 취향에 따라 그냥 탄산수와 콜라를 내려 마셨다. 잠시 후 나온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그야말로 보기 좋았다. 햄버거를 한입 물어보니, 치즈와 잘 데운 번 그리고 패티의 두툼함이 느껴졌다. 또한 매우 깔끔했다. 육즙이 줄줄 흘리는 쪽도 좋아하지만, 이런 깔끔함도 괜찮다. 먹다 보니 금새..

리뷰/맛기행 2020.02.17

깔끔하고 고급진 수제버거! 성신여대맛집 ‘버거파크’

‘버거파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집근처에 ‘버거투버거’처럼 가격 싸고 엄청나게 맛있는 수제버거맛집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쓰진 않았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호기심과 마침 ‘버거투버거’가 토요일엔 일찍 문을 닫는 탓에 겸사겸사 찾아가게 되었다. ‘버거파크’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가까우며, 6호선 보문역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다. 찾아가보니 계산대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손님이 직접 눌러서 지폐나 카드를 넣어 계산하게끔 하고 있었다. 고민끝에 파크 바베큐 베이컨 셋트(9,200원)을 시켰다. 푸짐하게 먹고 싶은 탓에 버거도 싱글이 아니라 더블로 주문했다. 수제버거집이 그렇지만 이 곳 역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0분쯤 기다렸을까? 기다렸던..

리뷰/맛기행 2016.11.01

믿을 수 없는 동네 수제버거! 하계 ‘버거투버거’

요새 새삼 재미를 붙인 것이 바로 맛집검색이다. 다른 건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어가야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상대적으로 먹거리는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먼 곳을 많이 검색해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린 동네엔 맛집이 없을까?’라고. 그래서 잽싸게 검색을 해봤는데 예상대로 그다지 눈길을 끄는 맛집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몇몇 집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버거투버거’는 그런 맛집중 한군데 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수제버거라는 점이었다. 그런데 이름난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동네 수제버거가 과연 괜찮은 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대진고앞으로 걸어갔다. 처음 찾아가는 이는 헤매기 딱 좋은 길이었다. 처음 겉모습을 보곤 좀 실망했다. 맛집을 많이 다닌 탓일까?..

리뷰/맛기행 2016.10.20

수제버거와 파스타의 완벽한 궁합!, ‘고블앤고’

비가 오는 주말. 여친사마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 그러나 비가 오는 날은 저에겐 고민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감성이 센치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까다로운 그녀의 감성과 입맛을 만족시켜줄 곳이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신사동에 위치한 수제버거 ‘고블앤고’로 향했습니다. 어느새 그녀의 친구까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살사를 추러 다닐 때 압구정 근처를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고블앤고로 가는 길은 낯설기만 했습니다. 확실히 ‘사람은 가는 길만 간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새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아! 고블앤고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맛집의 포스가 스멀스멀 뿜어져 나옵니다. 저도 나름 맛집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그냥 보면 다 똑같은 간판인데도 뭔가 모르게 포스가 느..

리뷰/맛기행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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