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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4

‘1박 2일’이 연예대상? 기막힌 KBS의 꼼수!

어제 ‘KBS 연예대상’을 본 이들이라면 분노의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한해 동안 열심히 KBS를 위해 노력한 이들은 젖혀두고 다소 엉뚱한 이들(?)에게 상이 갔기 때문이다. 물론 이 KBS의 간판예능이란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현재 수 많은 악재 속에서 서서히 몰락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로 나영석 PD와 이수근-이승기-은지원-엄태웅-김종민이 눈물겹도록 최선을 다한 사실은 인정한다. 또한 이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사실도 기억한다. 그러나 그들 이외에도 대상후보에 오른 유재석과 김병만은 충분히 받을만한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유재석은 를 이끌면서 목요일 밤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게 만들었고, 김병만은 얼마 전 종영한 코너로 얼마나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가..

TV를 말하다 2011.12.25

MAMA는 MTV 어워드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것이다!

싱가포르까지 꼬박 6시간이 넘게 날아간 길은 고달펐다. 제대로 몸을 누일 수 없는 이코노미석은 불면의 밤을 선사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도착하자, 훈훈하다 못해 다소 끈적끈적한 날씨는 잠을 달아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2시간동안 레드카펫 행상에서 우리나라 스타들을 연호하는 아시아인들을 보면서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시작된 ‘2011 MAMA’는 엄청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시상식들을 떠올려보라! 놔눠먹기식 상 배분에, 경우에 따라선 하나의 상에 두 명이상이 복수로 받아가는 일까지 생겨난다. 그런 일은 받는 이도 기분이 별로고, 보는 이들도 감흥이 떨어지는 일이다. 2011 MAMA에선 그런 풍경이 재발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시상식과는 -..

2011 MAMA 2011.11.30

임윤택, 윌아이엠도 부족해서 닥터 드레와 스눕독까지 한자리에?

어떤 이들은 올해 가 울랄라 세션의 압도적인 실력 때문에 흥미도가 떨어졌다고도 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필자의 경우엔 다른 이유로 늘 조마조마했다. 바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건강상태 때문이었다. 다른 팀에게 양보할 줄 아는 인격을 갖췄으면서도 팀의 네명 모두 엄청난 실력을 갖춘 울랄라세션은 정말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미덕과 실력을 갖춘 팀이라고 여겨진다. 그 팀의 중심엔 리더 임윤택이 있었다! 근데 슈퍼위크가 시작될 쯤 그가 위암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시간이 좀더 흐르자 4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다시 들려왔다. 7주간의 경연 동안 ‘혹시라도 병세가 악화되어서 다음 무대에 못 서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아마 필자 외에도 많이들 했을 거라고 여겨진다. 다행히 예상보다 임윤택의 컨디션이..

2011 MAMA 2011.11.28

소녀시대와 2PM의 극과극 체험!

어제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의 축하무대를 장식한 소녀시대와 2PM은 극과극의 체험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1부 시상식의 중반을 장식한 소녀시대는 와 신곡 을 연달아 불렀다. 그러나 국내 최정상 걸그룹인 소녀시대는 반응없는 썰렁한 무대에 살짝 당황하는 눈치였다. 평상시 같으면 남성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이어졌겠지만, 유독 걸그룹의 공연에 냉랭한 영화제 시상식 답게 소녀시대는 전혀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반면 2부 첫공연을 수놓은 2PM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를 부르면서 닉쿤은 이민정에게, 준호는 조여정에게, 택연은 사회를 보던 김정은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이민정과 조여정은 둘 다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너무나 좋아했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김정은 택연과 포옹까지 하는 무리수(?)까지 두고 말았다..

TV를 말하다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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