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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3

모두가 수상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의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화까지 본 소감은 ‘꽤 재밌다’! 국내 공중파에서 장르물을 방영하기란 쉽지 않다. 시청률 때문이다! 삼각을 넘어서서 사각-오각으로 남녀관계가 얽히고 출생의 비밀과 말도 안되는 파격적인(?) 악역이 등장하면 비록 각종 구설수엔 오를지라도 시청률 하난 확실하게 보장된다! 그런 탓에 로맨스물이 아닌 장르물이 수목극에 떡 하니 자리를 차지한 것은 반갑기 그지 없는 일이다. 게다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고작 2화 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탄탄한 이야기전개 때문에 너무나 기대된다. 문근영이 맡은 한소윤이란 인물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자신을 제외한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불행한 과거를 간직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녀는 갑작스럽게 ..

TV를 말하다 2015.10.13

꽤 충격적이었던 결말! ‘오 나의 귀신님’

15화를 보고 나서 조금 놀랐었다. 왜? 예상엔 악귀가 들린 최성재가 16화 중반쯤에 처단되고, 마지막화가 정리될 줄 알았다. 그런데 15화에서 최성재는 스스로 몸을 던지면서 결자해지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한회동안 무슨 이야기를 할까?’라고 궁금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16화에선 꽤 밀도있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신순애의 아버지 신명호는 모든 진실을 알고 그만 혼절을 하고 말았다. 원래 간경화가 있던데다, 딸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을 당했으며, 하필이면 그 대상이 그동안 친절하게 자신을 대해준 최성재란 사실에 그만 미안함과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뇌출혈까지 일으키고 말았다. 신명호의 입장에선 아무런 죄없는 딸이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사실로 죽음을 맞이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눈앞에..

‘오 나의 귀신님’에는 없는 세 가지!

tvN에서 하는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2회가 현재 4.389%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에게 고작?’이라고 생각할 이들도 있지만, 케이블은 매체적 특성상 공중파보다 시청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공중파야 그냥 TV를 틀면 나오지만, 케이블은 최소한 가입하고 따로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보통 케이블 시청률은 공중파와 비교하려면 세배를 곱하면 되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현재 ‘오 나의 귀신님’의 시청률은 tvN 드라마 역사로 따져도 5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역대급’이다. 그런데 필자는 ‘오 나의 귀신님’을 보면서 다른 드라마에선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선 찾을 수 없는 몇 가지를 찾게 되었다. 지금부터 나열해보려고 하는데, 아마도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1. 재벌 3세가 등장하지 ..

TV를 말하다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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