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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12

생명에도 귀천이 있는가? ‘마의’

어제 ‘마의’에선 너무나 당연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쉽게 넘길 수 없는 물음을 던졌다! 바로 ‘생명의 귀천’이다! 아마 많은 이들이 듣는 다면 ‘에이’라고 할 것이다. 답이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던진 상황을 한번 곰씹어 보자! 죽어가는 소년 백광현을 보고 삶의 의지를 불태운 말 영달이는 몸이 좋지 않아서 그만 뛰쳐나가다가 실수로 이명환의 아들 이성하를 치고 만다. 당연히 어린 이성하는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백광현을 찾아 헤매던 장인주가 우연히 그 현장을 보고 최고의 응급조치를 취해준다. 그야말로 ‘골든타임’에 이루어진 조치라 아니할 수 없다! 이에 반해 백광현이 아끼는 말 영달이는 이명환의 수하에 의해 칼로 치명상을 당하고 만다. 왜? 감히 미천한 말 따위가 귀한 도련님을 상하게 만들..

TV를 말하다 2012.10.16

2% 아쉬운 팩션, ‘불꽃처럼 나비처럼’

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수애탓이다. 예전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예쁜 얼굴이긴 했지만 너무 마른 탓이었다. 그녀의 눈물연기는 순수했으되 공감이 가질 않았다. 그러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된 것은 에서였다. 장보고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에 감동받았고 이후 그녀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 전 에 출연한 그녀는 예능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예능물에, 그것도 무서운 에 출연한 것은 순전히 영화 홍보 탓이었으리라. 이준익 감독과 함께 한 에서도 별로 높은 흥행을 기록하지 못한 탓에 그녀는 죄송하고, 배우로서 욕심이 났을 것이다. 는 익히 알려진 대로 조선 최후의 국모 명성황후와 그녀를 사랑했던 호위무사 무명과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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