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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4

천만관객이 봐야할 영화, ‘26년’

어린 시절 가장 재밌게 본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홍콩무협영화를 꼽겠다! 무협영화의 스토리라인은 간단하다! 주인공은 부모님이나 사부님이 악당의 손에 죽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갖은 고생 끝에 은거고수를 만나서 무술을 연마한다. 그리고 결국 원수를 찾아가서 복수를 하면서 끝맺는다! 우마 서먼이 주연한 영화 은 그런 홍콩무협영화의 기본 스토리라인을 고스란히 차용한 작품이다! 그뿐인가? 영원한 따거(형님) 주윤발의 과 역시 칼에서 총으로 무기가 바뀌고 시대배경만 과거에서 현재로 바뀌었을 뿐, 결국 복수를 완성하는 작품이다. 끔찍한 비명과 피가 낭자하지만 관객들은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주인공들의 행동에 모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 부모형제..

진구-한혜진-임슬옹의 영화 26년 출연확정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

오늘자 뉴스로 진구-한혜진-임슬옹이 강풀 원작의 영화 에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필자로선 그들이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박수를 보내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의 내용 때문이다! 강풀의 원작만화를 본 이들은 알겠지만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피해자 가족들이 뭉쳐서 전두환 대통령의 암살에 나서기 때문이다! 강풀 원작의 만화는 연재중일때도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왜냐하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를 허가 혹은 수락한 것으로 여겨지는(여러가지 정황상 거의 확실하다) 전두환 대통령이 아직 생존하는 상황에서 연재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과거청산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은 우리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아직 끝나지 않은 그때의 상황과 기억들을 고..

시사회장에서 본 김정은과 진구

어제 시사회가 있어서 갔다가 주인공인 김정은씨와 진구씨를 봤습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사진이 많이 퍼져있겠지만, 김정은씨는 속이 다 비치는 씨스루의상을 입고 나와서 기자들의 포토세례를 확실히 받았지요. 진구씨는 정장스타일로 입고 나왔는데, 역시 멋지더군요. 영화는 전편보다 훨씬 낫습니다. 요리자체에 치중을 뒀고, 무엇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맛’과 ‘어머니의 맛’이란 음식이 가져야할 맛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잘 보이더군요. 특히 결말부에선 남자인 저도 눈물이 핑 돌만큼 최루성이 상당합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영화흥행에 대해선 ‘밝다’고 여겨지네요. 제 디카 성능이 떨어져서 사진은 포기하고 동영상과 캡처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사방이 어두워서 잘 안나왔으니 이점 이해바랍니다.

리뷰/낙서장 2010.01.22

화려한 영상 그러나 진부한 스토리전개, '태양을 삼켜라'

의 제작진이 뭉쳐 만든 가 신종 플루 등의 잡음에도 불구하고 첫회에 14.8% 시청율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현재 동시간대에 방영중인 (7.5%)과 (9.9%)를 무난히 물리치고 전작 에 이어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미 스페셜 방송 등을 통해 아프리카와 라스베가스 현지 촬영 등을 내세우며 ‘볼거리’에 치중한 는 1화부터 화려한 막을 열어제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위험한 용병활동을 하는 지성일행과 라스베가스에서 태양의 서커스를 연출하는 성유리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한순간에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투신과 태양의 서커스가 절묘하게 편집된 장면은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지성이 태어나기 전으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 제주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정희 대통..

TV를 말하다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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