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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차 2

인도의 정통요리 커리를 맛본 ‘베나레스’

‘베나레스’를 아는가? 요샌 바라나시라고 불리고 있다. 갠지스강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가장 오래된 이곳은 힌두교 7대 성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요샌 우리나라에서도 배낭족들이 많이 여행을 떠나서 유명해진 곳. 개인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은 많지만 아마 인도는 잘 안 가게 될 것 같다. 교통도 너무나 불편하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정보를 많이 들은 탓이다. 나중에 여행의 달인이 되면 생각이 달라질지 모르지만 아직은 그렇다. 그런 나지만 묘하게 인도요리인 카레는 좋아하는 편이다. 어린 시절엔 ‘카레’라고 불리는 걸죽한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차라리 짜장밥은 먹어도 카레를 얹은 밥은 정말 정말 싫어했다. 그러나 나중에 커리가 알려지고 정통 일본식 카레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그런 생각엔 조금 변화..

리뷰/맛기행 2012.02.16

인도여행의 충동을 일으키는 ‘인디아블로그’

인도. 나에겐 참으로 막연한 이름의 나라이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규모 (약 11억 5천만명)를 자랑하며, 2050년경에는 출산율 덕분에 중국을 넘어서서 인구강국이자 경제강국으로 우뚝 설 나라로 일부 서구유럽학자들은 점치기도 한다. 비폭력무저항주의의 간디와 네루 수상 그리고 시인 타고르 정도가 내가 아는 인도 인물의 전부다. 아! 그리고 미국의 실리콘밸리로 많은 기술자들이 진출할 정도로 IT강국. 그러나 동시에 아직까지 힌두교를 비롯한 종교적 관습이 강하고, 21세기인 현재까지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는 나라. 물론 블로그를 비롯한 인터넷을 통해 간간히 듣는 소식은 ‘인도’를 여전히 신비의 나라로 상상하게끔 만든다. 그러나 에서 말하는 것처럼, 소똥과 개똥이 길바닥을 잠식하는 ‘더러움’과 강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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