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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3

도를 넘어선 낚시질과 악마의 편집! ‘슈퍼스타 K’

지난 21일 ‘슈퍼스타 K 4’ 방송을 보면서 도를 넘어선 방송의 악마적인 편집과 낚시질에 짜증이 넘어서 화가 날 지경이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가 슈퍼위크 때 하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은 참가자들을 극단의 상황에 넣고서 어떤 행동을 펼치는 지 보여주는 장치다! 는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프로’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혈투를 벌여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로마시대 때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피 흘리는 혈전을 보면서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 프로에서 서로 라이벌 관계인 참가자들은 아무래도 자신에게 유리한 곡을 선곡을 하려고 하고, 편곡시에는 자신의 파트를 많이 가져가거나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 이기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승철이 진성호를 향해 ‘혼자 살겠다고 그랬어요?’라고 ..

잔치를 망친 두 가지 행동!, ‘댄싱스타 2’

어제 ‘댄싱스타 2’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첫 번째는 원더걸스의 축하무대였다! 에서 여태까지 많은 연예인과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갖긴 했지만, 걸그룹이 자신들의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꾸민 적이 별로 없었다. 왜일까? 는 댄스스포츠를 기본으로 하는 무대다! 따라서 발레나 한국무용 또는 힙합 등의 다른 춤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질 수는 있다. 그러나 현 걸그룹의 무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아무리 원더걸스의 무대라고 해도 다른 프로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에서 보여주는 댄스스포츠의 무대는 오로지 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획득한다. 그런 희소성이 넘치는 무대에서 희소성이 떨어지는, 그리고 다른 출연 연예인이나 아이돌과 비교..

TV를 말하다 2012.07.07

신지수와 크리스티나가 보여준 리더십이 서로 다른 까닭은?, ‘슈스케 3’

지난 9일 밤 11시에 방송된 에선 처절한 슈퍼위크의 현장이 공개되었다! 이번 미션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었는데 -콜라보는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것을 뜻한다. 아무래도 이번에 참가한 이들이 솔로보다는 아이돌이나 그룹으로 데뷔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필요한 미션이었다고 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극한 상황에 몰리면 출연자들의 인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마련.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고르자면, 10명이나 되는 팀원을 이끌었던 신지수와 다국적(?) 4명을 이끌었던 크리스티나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신지수의 경우, 팀원들의 의견은 별로 듣지 않은 채,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듯한 뉘앙스로 편집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녀의 모..

TV를 말하다 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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