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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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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두 번이나 먹은 최고의 명물, 칠리크랩 허영만 화백이 그린 에서도 소개되는 이야기지만, 음식은 단순한 맛이 아니다. 우린 음식을 통해 기억하고 추억하게 된다. 어린 시절 맛나게 먹은 부대찌개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어느 실업가의 이야기나 고구마를 먹으면서 어머니를 떠올리는 에피소드 등은 음식의 맛이 단순히 ‘먹거리’ 이상을 우리에게 떠올리게 해준다. 누군가 나에게 싱가포르 최고의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감히 ‘칠리 크랩’이라고 답하겠다. 심지어 그 비싼 음식을 두 번이나 사먹었다! 이제 왜 그렇게 되었는지 사연을 말해보련다. 칠리 크랩이 싱가포르의 명물이란 사실은 싱가포르에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행을 이끌고 클락키 근처에 위치한 ‘점보’를 찾아갔다. 너무나 아름다운 클락키의 풍경 클락키 주변엔 명소가 많은데..
싱가포르가 크리스마스를 짝사랑하는 방법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에 하나는 끊임없이 들려오는 캐롤과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었다! 내가 처음 묵었던 호텔에도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고,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싱가포르의 전철인 MRT역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은 1600픽셀에 맞춰져 있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뿐인가? 싱가포르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이 급해 가는 길에 봐도 장식이, 마리아나 샌드베이를 찍기 위해 간 곳에도 멋진 사슴 조형물에 뿔에는 관련장식이 줄줄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부족해서 마리아나 베이 샌드즈몰 앞에는 줄줄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열해놓았다. 거기까진 ‘그런가 보다’ 했다. 압권은 그냥 길거리를 걷다가 마주친 나무에 눈장식..
새의 시선으로 만끽한 싱가포르의 풍경 2011 MAMA 취재를 마치고 그 다음날 발걸음을 가볍게 향한 곳은 싱가포르에서 최고의 놀이공원이자 휴양지로 각광받는 센토사를 향했다. 버스는 안내방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린 편리하고 쉬운 MRT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모든 사진은 16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니 우리가 묶고 있는 호텔 근처역인 클락 키에서 하버프론트까지는 겨우 7분 남짓. 정말 이 정도면 띵호아~아닌가? 싶었다. 센토사섬은 도심에서 왠만하면 20분 거리 남짓에 위치하고 있다는 데, 우린 더욱 가까운 곳에 위치하니 기분이 좋았다. MRT를 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곳엔 정말 다양한 인종을 볼 수 있다. 백인부터 시작해서 누가봐도 아랍인지 티나는 희잡을 쓴 여인과 인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