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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빠 2

‘응답하라 1997’의 인기가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

‘내가 왕년에 말이야’ 가끔 이런 말을 이들을 만날 경우가 있다. 지금 보면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인데, 남들이 자기를 무시할까봐 예전에는 한가닥 했다고 말하고 한다. 그 시기를 함께 지내지 않았으니, 그냥 ‘그런 가보다’하고 넘길 때가 있다. 근데 요즘 TV를 보면 심상찮은 느낌을 받는다. 최근 tvN 드라마 이 2%의 시청률을 올리면서 주공략층은 30대는 물론, 50대까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대 시청률을 보고 ‘에게?’라고 할 수 있지만, 공중파와 달리 가입한 사람만이 보는 케이블의 특성상 이는 매우 대단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종편의 경우엔 1%도 안 되는 소수점 세 자리수까지 논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이런 의 인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하다. 일단은 ‘복고열풍’이다! ..

결국 서인국과 정은지는 맺어질 것이다?! ‘응답하라 1997’

어제 ‘응답하라 1997’에선 드디어 동창회에서 결혼식을 발표한 커플이 누구인지 밝혀졌다! 바로 모유정과 도학찬이었다. 그동안 도학찬은 ‘핫윈드’같은 성인잡지에만 밝았지, 실제 여성을 눈앞에 두고는 ‘얼음’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여자를 글로만 알았어요’라고 부르기 딱 좋은 스타일이었다. 오히려 모유정이 도학찬을 귀엽게 봐서 등하교때마다 버스뒷자리에 앉아서 불렀고, 쑥스러운 도학찬이 다른 자리에 앉으면서 엇갈렸었다. 그런데 도학찬은 모유정이 윤운제를 위해 준비한 농구표를, 운제가 아무것도 모른 채 오히려 성시원을 위해 네 장 다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다. 그는 왠일인지 울고 있는 모유정의 옆에 가서 앉았고, ‘내일 2시에 만나서 네가 좋아하는 것 하자’라는 매우 의미깊은 이..

TV를 말하다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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