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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4

결국 소지섭과 엄기준 둘 다 죽음으로 퇴장? ‘유령’

어제 ‘유령’에선 뜻밖의 빠른 전개가 이루어졌다. 도망자가 된 김우현(박기영)은 전재욱 국장에게 모험을 걸기로 하고, 김우현이 작성한 보고서를 넘겼는데, 조현민(엄기준)이 보낸 대형팀의 킬러로 인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신경수 국장이 내부스파이인 탓에 김우현은 결국 남상원 대표의 살인범내지 동조범으로 끝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원래 천재해커였던 박기영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서 국내 주요 통신망을 모두 해킹해서 세이프텍의 백신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전세를 역전시켰다! 김우현과 권혁주의 멋진 팀플레이는 대형팀을 잡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대형팀과 세이프텍 어디에서도 조현민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흔히 말하는 대로 ‘몸톰은 놓치고 깃털만 잡은 꼴’이 되고 말았다. 세이프텍을 전국에 깔아서 모든 이의 정보를 얻고..

TV를 말하다 2012.07.27

막판 내부스파이는 소지섭이다! ‘유령’

어제 ‘유령’에선 USB를 가져가 내부스파이가 강응진이라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왜 엠블랙의 지오와 백승현 같은 인물들이 출연분량이 상당히 적은 에서의 역할을 맡았는지 새삼 알게되었다. 어제 은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처음 염재희 죽었을 때 있었던 인물은 이태균이었다. 따라서 권혁주와 김우현이 그를 의심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는 한형사를 살해한 인물이 염재희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저 ‘왜 죽였는지’ 묻고 싶어서 찾아간 것 뿐이었다. 그렇다면 남는 인물은 상식적으로 3명이 된다. 여기서 은 시청자에게 추리하는 재미를 톡톡히 주었다. 키로거를 설치한 김우현이 특수수사대에 의해 네명의 용의자들이 심문당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결국 그 과정에 내부스파..

TV를 말하다 2012.07.12

‘유령’의 최대적은 이연희?

어제부턴 공중파 3사가 모두 새로운 수목드라마를 선보이면서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 , 이 그 주인공들이다! 필자는 그중 을 선택했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고, 소간지 소지섭이 2년 만에 공중파에 출연했으며, 사이버 범죄를 소재로 한 점 등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은 1화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유명 여배우의 자살사건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검색어 순위와 루머등이 그러했다! 소간지는 사이버 수사 1팀장 김우현으로서 사이버 범죄를 해결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스마트한 21세기 수사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상관 앞에서도 똑 부러지..

TV를 말하다 2012.05.31

위키리크스 파문, 문제는 줄리안 어샌지가 아니다!

위키리크스가 작년 11월 28일 미국무부 25만건의 비밀문서들을 공개함으로써 세계는 논란에 빠져들었다. 일부는 이런 ‘외교에 있어서 비밀은 필요한 것이며, 이런 식의 무분별한 폭로는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의견은 ‘이는 언론의 당연한 직분이다’며 위키리크스와 줄리안 어샌지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위키리크스는 2007년 공개된 이래, 꾸준히 정보를 공개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2007년 7월 12일 한 바그다드에서 로이터 통신의 기자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미군이) 유탄발사기로 오인해 12명이 사망한 영상을 작년 4월 공개한 것을 들 수 있겠다. 미국무부는 그동안 줄리안 어샌지를 눈의 가시처럼 여겨왔고, 최근엔 그에게 문서를 건네준 메닝 일병과 함께 ‘스파이 혐의’로 엮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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