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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만이 홀로 빛난 ‘300: 제국의 부활’

전작 ‘300’은 근육질 몸매남 300명의 황홀만 몸매와 그 몸매 만큼이나 빛나는 비주얼. 무엇보다 레오니다스왕을 열연한 제라드 버틀러의 카리스마가 훌륭하게 빛난 영화였다. 따라서 후속작이 제작된다고 했을때 자연스럽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과연 레오니다스 왕의 공백을 누가 메꿀 것인가? 의 재미를 살린 것은 전적으로 레오니다스 왕의 카리스마가 홀로 빛났기 때문이다. 오로지 그가 300명의 스파르타군을 이끌고 결사대로 항전했기에 100만대군의 페르시아대군과 맞서서도 오히려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에선 그를 대신할 누군가가 절실했다! 많은 이들이 마라톤 전투의 영웅이자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끈 테미스토클레스가 그 역활을 대신할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개봉한 영화를 보니 레오니다스왕의..

‘슈퍼맨 : 맨 오브 스틸’ 코엑스 메가박스 M2관 관람기!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잭 스나이더가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한 이번 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 보았던 을 어떻게 부활시킬지, 에서 근육질 남성 300명을 상의 탈의시켜서 그들의 육체미에 여심을 뒤흔들고, 그들이 페르시아군과 육박전을 벌여서 남심을 격동시킬 줄 알았던 그들이 어떻게 다시 한번 전설을 만들어낼 지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예상보다 못한 이야기전개와 화면구성에 조금 실망했다. 허나 스토리적인 면을 제외하고 화질과 음향적인 측면으로 조금 고개를 돌리자면 제법 즐길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이번 은 영화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하드웨어적 시스템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에서 지난 목요일에 감상했던 느낌..

관객을 포복절도 시키는 '어글리 트루스'

로맨틱 코미디는 뻔하다. 두 남녀 주인공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결국엔 서로 사랑에 빠져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로맨틱 코미디는 두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현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장르다. 그러나 너무 많이 작품들이 나온 탓에 다들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성공하기 힘든 장르가 되어 있다. 그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간만에 물건이 하나 나왔다. 바로 다. 어글리 트루스는 강도가 세다. 더 이상 남녀가 고상하게(?) 단순히 밀고 당기는 식으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세게 나간다. 애비(캐서린 헤이글>은 TV 프로그램의 PD다. 그녀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온갖 돌발상황을 잘 헤쳐나가며 꾸려가고 있지만, 그녀가 절대 넘지 못하는 벽이 하나 있다.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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