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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4

나는 왜 게임 부스걸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지난 주말 나는 지인 몇몇과 함께 ‘GSTAR 2010'을 찾아갔다. 다른 이들은 게임이 목적이었을지 몰라도, 내 목적은 어디까지나 각 게임 부스의 홍보 도우미들을 찍는 것이었다. 참고로 나는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성격 때문이다. 오늘날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온라인 게임의 세상에선 폐인되기 딱 좋은 타입의 인간이다. 각 게임부스엔 나와 동류(?)로 보이는 인간들이 DSLR과 스트로브에 백통, 심지어 사다리까지 준비해서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그렇다면 왜 나 같은 인간들은 게임 부스걸을 사랑하는가?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사진을 마음 놓고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 가장 좋은 피사체는 당연히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을 찍..

유이의 뱃살 굴욕, 온당한 처사인가?

얼마 전 유이가 공연 중에 입은 의상이 좀 꽉 끼었는지 뱃살이 도드라진 사진이 한 장 공개되었다. 이후 유이는 ‘뱃살굴욕’이란 단어가 붙어 실시간 검색어 톱으로 오르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사실 여성 연예인과 ‘뱃살굴욕’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1인치의 개미허리를 자랑하는 구하라는 얼마전 ‘루팡’의 뮤직비디오에서 살짝 뱃살이 접혔다는 이유로 ‘뱃살굴욕’을 들어야 했고, 박봄은 살이 쪄보인다는 이유로 팬들의 원성을 샀고, 상추 다이어트를 하는 사진을 올리더니 최근엔 부쩍 V라인이 도드라져보이는 사진까지 올렸다. 어떤 이들은 여성 연예인들이 살과 관련해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그들은 ‘몸이 곧 상품’이므로 자기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물..

TV를 말하다 2010.08.06

뚱뚱한 것이 죄인가?, ‘스타킹’

하도 이 최근 의 시청률을 뛰어넘고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시청해보았다. 재밌게 보다가 ‘다이어트킹’이란 코너에서 몹시 불쾌해지고 말았다. ‘다이어트킹’은 체중이 평균 100kg에 육박하는 비만인 12명이 ‘숀리’라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게 100일 동안 30킬로 감량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어제 방송엔 최종 합격자(?) 12명이 나와서 각자의 사연과 몸무게를 재는 것이 방송되었다. 처음 등장부터 불편했다. 12명의 신청자들은 모두 반바지에 배가 다 드러나는 짧은 상의를 입고 나왔다. 그러면서 음악에 맞춰 격렬한 춤을 춰서 가뜩이나 너무 살이쪄서 늘어진 살들이 크게 요동치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어 나왔다. 숀리라는 트레이너는 온 몸이 근육질로 등장부터 모든 이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했다. 12명의 도전자와 숀..

TV를 말하다 2010.01.10

여신 강림 한채영, '걸프렌즈'시사회장

어제 시사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영화는 큰 기대를 하지 않은 탓인지 개인적으로 꽤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혜정 씨의 분량이 예상외로 많아서 다른 배우들(배수빈, 허이재, 한 채영)의 분량이 너무 적었다는 점입니다. 뭐 그건 핑계고, 극을 이끌어 갈만큼 강혜정씨의 연기매력은 상당하더군요. 제 별로 좋지 않은 디카로 찍다보니 화질 등은 양해바랍니다. ^^ 강혜정과 무슨 이야기중? 배수빈. 잘생기긴 잘 생겼네... 국기에 대한 맹세? 영화 시사회장에 왠 화환? 했는데, 알고보니 배수빈 팬카페에서 보낸 거더군요. 새삼 배수빈씨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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