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최대 미스테리는 ‘세자빈 살해사건’이다! 왕세자 이각 일행은 이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자객의 습격을 받아 도피하는 과정에서 타임슬립을 통해 300년 후 박하의 옥탑방에 떨어지게 되었다. 처음 세자빈의 시체를 보고 오열하는 이각을 보고선 당연히 죽은 세자빈이 화용일거고 여겼다. 비록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궁에서 최소한 '얼굴 확인'도 하지 않을 거라곤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죽은 세자빈을 보여주면서 끝끝내 얼굴을 보여주는 않는 장면들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까진 세자빈의 동생인 부용이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21세기에서 이각의 환생인 용태용은 용태무와 요트위에서 말다툼 끝에 사고로 물에 빠졌기 때문이다. 물에 빠진 용태용의 모습은 죽은 세자빈과 비슷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