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블로그에 매진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살사를 거의 못추러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알게 되었던 절친한 이들과는 종종 연락을 취하고 지내왔었다. 그러던 중 친하게 알고 지내던 이가 강남역 근처에 연인들이 기념일이나 프로포즈 등의 이벤트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필자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뭇머뭇 한다는 소리를 건너듣고는 바로 연락했다. ‘형. 우리 사이에 민망해할 게 뭐가 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로서도 기쁜 일이죠. 날 잡아서 연락 주시면 바로 (취재하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두 번 취재를 갔다. 첫 번째는 현장스케치를 겸한 방문이었고, 두 번째는 모델을 섭외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물론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