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를 보면서 몹시 후회하고 말았다. ‘차라리 이 시간에 다른 방송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할 것을’ 라고 말이다. 전미선이 누구인가? 현재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는 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국무 장씨가 아니던가? 얼마 전 KBS에서 끝난 주말극 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고, 그 이전에 에서 윤시윤의 엄마역으로 또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녀의 인생은 예상대로(?) 매우 드라마틱 했다. 많은 연기자들이 그렇듯이 오디션장에 우연히 왔다가 나눠준 대본을 보고 본능적으로 대사톤을 느끼고 그대로 읽어서 캐스팅 되었다는. 정말 전설적인 캐스팅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러나 그런 순조로운 출발과 달리 그녀의 얼굴에서 풍겨져 나오는 포스 때문에, 당시의 그녀로선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풍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