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현장취재-인터뷰

시놀로지(Synology), NAS를 통해 개인 서버시대를 선언하다!

주작 朱雀 2014. 5. 24. 18:15

 

 

지난 20일 서울 북창동에 위치한 스페이스노아 4층에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분야의 선두주자인 시놀로지가 주최하는 파워블로거 초청 세미나가 있었다.

 

IT전문 블로그는 아니지만 필자는 다른 의미로 NAS에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최근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NAS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오늘날 한국에도 웹하드를 비롯해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긴 하다.

 

그러나 현재의 웹하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유료 서비스의 경우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고, 기능도 몇 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환영사를 하는 레이니 쉔 시놀로지 마케팅 매니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시놀로지사의 NSA 제품들은 상당히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이었다. ! 잠시 화제를 돌려서 다시 세미나 현장 이야기로 돌아가보겠다. 세미나는 레이니 쉔 시놀로지 마케팅 매니저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역시 마크 홍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의 시놀로지 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시놀로지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설립된 회사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저장을 중앙집중화하고 데이터 백업을 단순화 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파일들을 공유 및 동기화하고 이동 중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그럼 이야기를 조금 바꿔서 시놀로지가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해보겠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놀랍게도 세계 2위에 속한다. 미국이 73.8%1위고, 한국이 73%2위다.

 

 

 

시놀로지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와 NAS에 대해 설명하는  마크 홍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 (시놀로지는 다른 크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NAS DS213J(2TB)를 쓸 1년에 약 37,000원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며 상당히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른 B2B 서비스가 15만원에서 최고 35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꽤 메리트가 있었다)

 

 

 

그런데 미국의 인구수는 약 317백만고, 한국은 약 5천만명이다. 그러니까 인구대비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4년엔 81%, 2015년엔 83%, 2016년엔 8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홍 매니저는 세미나에서 우리가 다양한 스크린으로 세상을 보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렇다! 필자만 해도 스마트폰에 태블릿에 맥북 프로에 컴퓨터에 TV까지. 물려 집에만 5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멀티 스크린에 접속하는 시간은 평균 4.4시간에 이른다. 하루 24시간임을 고려하면 무척이나 많은 시간이다. 그런데 이쯤되면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르질 않을까?

 

이 많은 스크린에서 동시적으로 뭔가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필자의 경우 맥북 프로에 한글이 깔려 있지 않은 탓에, 에버노트를 사용해서 작성한 문서를 저장하고, 다시 PC에서 불려들여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예전엔 아예 이동형 하드디스크나 USB를 이용해서 정보들을 옮긴 것에 비하면 많이 편리해지긴 했다.

 

 

 

 

 

현장에선 바로 NAS와 연결해서 이미지 파일을 열어보거나 문서등을 바로 바로 올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한 점은 많다. 시놀로지는 여기에 착안했다! 오늘날 대다수 개인과 중소기업의 컨텐츠들은 흩어져 있고, 너무나 많은 응용 프로그램이 깔려있고, 모든 사람과 기기를 공유하는 게 쉽지 않다.

 

저장공간을 하나로 집중하고, 통일된 인터페이스와 패스워드 그리고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하나의 디지털 허브를 제공하는 것. 그게 바로 NAS의 강점이었다!

 

시놀로지의 NAS는 윈도우 기반의 PC,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까지 다양한 형태지만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유저와 중소기업에서 쉽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각종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외부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NAS에 접속해서 바로 데이터를 올린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편리한가?

 

게다가 그 사진이 너무 멋져서 고화질로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아직 어린 손자와 손녀의 모습을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면? 부모님의 핸드폰에 NAS앱만 깔아드리고 다운받게 하면 얼마든지 보실 수 있게 할 수 있다.

 

 

 

 

 

일요일 늦은 아침. 아이패드를 NAS와 연결해서 영화를 보거나, 이가 귀찮아지면 음악을 듣는다고 상상해보자! 매력적이지 않는가? NAS의 활용도는 개인이 고민함에 따라서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 한 영화를 동시에 NAS에 연결해서 같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잉기를 나누거나, 동일한 데이터를 보면서 같이 회의를 하는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NAS는 분명히 매력적이다. 오늘날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은 여러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필자도 데이터가 이곳저곳 널려 있다보니 PC를 바꾸다가 잃어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개인이라면 덜 하지만 중소기업 정도만 되면, 데이터 손실이란 뼈저린 경험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도 손실을 피할 수 없다. NAS는 그 대안중 하나가 될 수 있다. NAS를 사용해서 우선 백업하고, 이를 다시 1~2개의 외장하드에 백업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개인에게도 서버가 필요할까?’란 물음은 세미나를 들으면서 분명히 있으면 매우 효과적이며 유용하다라는 식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만 들고 다니다가 외부에서 사진이나 중요한 정보를 찍어서 NAS에 저장하고, 그걸 PC에서 다시 작업한다고 생각하니 매우 편리하게 여겨졌다.

 

그뿐인가? 앞서 지적한대로 단순히 작업 뿐만 아니라 집에서 영화와 음악을 들을 때도 NAS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매력적이지 않은가? 현재 필자의 경우 음악이나 영화를 일일이 각 기기에 다운 받아서 듣거나 아니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NAS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올려놓고, 보고 싶을 때 연결해서 아무 때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가뜩이나 용량이 작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용량을 채우지 않고도 인터넷만 접속할 수 있으면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