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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5

전 샤크라 멤버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정려원

에서 은둔형 외톨이 김정연 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정려원. 자신의 방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놓고 다소 흉칙한 외모로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폐인의 연기를 그녀는 매우 실감나게 표현했다. 처럼 할리우드 개봉작의 틈새에서도 약 7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의미있는 흥행성적을 올렸다. 여기엔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그녀의 공이 지해하다! 인기그룹 샤크라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여인 정려원. 사실 여자가수 중에서 연기에 욕심을 내는 이들은 많지만 실제로 안착한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를 꼽으라면 정려원과 윤은혜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정려원은 2000년 데뷔한 이래 2004년까지 샤크라 멤버로 활동했다. 당시 샤크라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러나 토크쇼와 인터뷰 등에서 그녀가 한 이..

인물열전 2009.07.10

위태로운 처지의 문근영

피앙새님의 ‘문근영, 피겨드라마 늪에 빠지지 말라’ 를 보고 문근영이 올해 후반기에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직 확실한 소식 같진 않고, 검토중인 모양이다.나도 피앙새님과 의견이 비슷하다. 그래서 문근영이 에 출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문근영에게 좋을 가능성이 별로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만약 성공한다고 해도 그녀의 배우 수명을 깎아먹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먼저 실패할 경우를 살펴보자. 도 그렇지만 피겨 드라마가 공공연히 회자되는 이유는 김연아의 인기 덕분이다. 척박한 국내 토양에서 세계 피겨퀸 김연아의 빼어난 외모와 실력은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는 여기에 무임승차하려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게다가 국내에서 언제 제대..

인물열전 2009.07.08

김태희는 전지현을 따라해선 안된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 CF만으로 연명(?)하는 듯한 인상의 여배우. 좀 심하게 표현했지만 이것이 오늘날 대다수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김태희의 이미지다.김태희가 시청자들에게 각인됙 작품은 이었다. ‘실장님’을 외쳐대는 혀 짧은 최지우보다 훨씬 예쁜 미모임에도 왜 권상우가 그녀보다 극중 최지우를 사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악녀’로 각인된 김태희는 비록 아직 완성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워낙 강렬한 이미지와 뛰어난 미모로 각광을 받았다. 거기에 더해 서울대 재학중이던 그녀의 학력은 프리미엄을 더해주었다.이후 그녀는 마치 에서 출세한 송윤아처럼 이후 조연인 악역에서 벗어나 청순가련형의 여주인공만 맡아왔다. 물론 그녀가 그런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 않은..

인물열전 2009.07.04

박준형의 식상한 코미디 '아롱이다롱이'가 서글픈 이유

MBC 에서 현재 박준형이 두 개그맨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아롱이다롱이’ 다소 무표정한 세사람이 허무개그를 펼치며 “지금이야!”를 외치며 율동을 하는 모습은, 그가 예전에 에서 선보인 ‘우비소녀’를 떠올린다. 왜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이 자신의 작품을 다시 들고 나와야 했을까? 지나간 개그는 히트를 못 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이미지 출처: 다음 검색 상기 이미지는 인용목적으로 쓰였으며, 모든 권리는 MBC 방송사에 있습니다. 2008년 MBC 로 갈갈이 박준형이 옮겼을 때, 주변의 우려는 많았다. 과연 그와 패밀리(정종철, 오지헌)가 를 못지 않은 개그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을지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실패했다. 현재의 대한민국 개그 프로그램은 단순히 파워 개그맨 몇몇이서 ..

인물열전 2009.07.01

엄정화, 우리 시대의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 '만능 엔터테이너'란 명칭에 이토록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국내에 또 있을까?엄정화를 보면 ‘대단하다’란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연예계에서 10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수와 연기를 겸업하면서 양쪽 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토록 ‘만능 엔터테이너’란 명칭에 가장 잘 부합하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물론 가수로서 그녀의 라이브 실력은 실망스럽고, 연기도 김명민 만큼 본좌급은 아니다.그러나 93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2008년 D.I.S.C.O 까지 그녀는 내놓는 앨범보다 족족 성공을 거뒀다. 탁구공처럼 어떻게 튈지 모르는 대중의 취향을 고려하면 이렇게..

인물열전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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