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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베이커리 2

루프탑에 반한 ‘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왜 그럴때가 있지 않은가? 귀찮을 때. 그때 전에 몇 번 와서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그냥 발길이 향하게 된다. 어찌보면 꿩대신닭. 그래도 역시나 좋았다! 1층에서 빵과 음료를 고르고, 루프탑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원래 바람 맞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유리창에서 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데, 때때로 일행 덕분에 다른 걸 경험하게 된다. 감사한 일이다. 소금앙버터(4,300원), 커스타드 팡도르(5,500원), 얼그레이쉬폰케이크(6,900원)를 주문했다. 음료는 콜드브루(5,500원)! 나중에 정리하면서 ‘소금앙버터’를 이미 먹은 사실을 알았다. 역시 난 참 앙버터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으로 만든 앙버터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이다. 그래도 살짝 반전..

리뷰/맛기행 2022.05.16

시나몬 크로플과 소금 앙버터에 반한 ‘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맛있는 점심을 하고 다음 코스(?)로 ‘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을 찾아갔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집이라 살짝 떨렸다. 처음 가보는 곳인 탓이었다. 시나몬 크로플(4,300원)과 소금 앙버터(4,300원), 뺑오쇼콜라(4,500원), 얼그레이 크로와상(5,700원)으로 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300원)으로 정했다. 사람이 많아서 3층까지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크로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곳의) 시나몬 크로플은 정말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쌉쌀한 시나몬의 맛이 달콤함과 섞이면서 매력적이었다. 소금 앙버터는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에 팥과 버터가 들어간 것인데, 미각이 뛰어난 편이 아닌지라 소금맛이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도 부드러운 빵과 팥 그..

리뷰/맛기행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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