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시나몬 크로플과 소금 앙버터에 반한 ‘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

朱雀 2021. 1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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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맛있는 점심을 하고 다음 코스(?)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을 찾아갔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집이라 살짝 떨렸다. 처음 가보는 곳인 탓이었다.

 

 

시나몬 크로플(4,300)과 소금 앙버터(4,300), 뺑오쇼콜라(4,500), 얼그레이 크로와상(5,700)으로 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300)으로 정했다. 사람이 많아서 3층까지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크로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곳의) 시나몬 크로플은 정말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쌉쌀한 시나몬의 맛이 달콤함과 섞이면서 매력적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와플류에서 느껴지는 밀가루 특유의 텁텁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소금 앙버터는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에 팥과 버터가 들어간 것인데, 미각이 뛰어난 편이 아닌지라 소금맛이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도 부드러운 빵과 팥 그리고 버터의 조합은 늘 그렇지만 매력적이었다.

 

역시 빵과 버터와 팥의 조합은 진리다!

 

뺑오쇼콜라는 바삭한 겹겹의 파이와 쓴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초콜릿의 조합이 좋았다. 밥을 먹고 이 곳에 온 탓에 둘 다 배불러서 얼그레이 크로와상은 그냥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겹겹이 이루어진 패스츄리의 매력은 훌륭했다. 콕콕 박힌 초콜릿도 달달하니 좋았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빵들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 별로 불만은 없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빵들을 맛보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었다.

 

 

영업시간: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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