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크림빵과 우유고메버터가 맛있는 ‘제논54’

朱雀 2021. 11.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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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한  제논54’가 오늘의 목적지였다. 아침에 슬슬 걸어서 도착했다. 오전 10시 오픈 시각에 맞춰서. 빵들이 이제 막 나오고 있었다. 우선 크림빵(1,500)’파마산소세지(3,200)’ 그리고 아메리카노(2,500)을 주문했다.

 

오전 10시에 가니 이제 막 빵들이 나오는 중이었다. 덕분에 진열장에 빈자리가 좀 있었다. 

 

파마산소세지는 예상보다 살짝 바삭한(?) 식감이었다. 소세지의 겉면에 시럽이 발라졌는지 달달함이 느껴졌다. 가볍게 아침이나 간식으로 먹기에 좋았다. 크림빵은 기대이상이었다. 그냥 달달한 크림빵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달달하지만 과하지 않은 크림의 조화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가성비가 너무나 훌륭했다.

 

가성비가 충만한 크림빵. 훌륭했다. 

 

조금 시간이 흐르니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우유고메버터(3,400)’이 나왔다. 앙버터도 궁금해서 데니쉬앙버터(3,800)’도 주문했다.

 

우유고메버터가 나와서 흥분한(?) 나머지, 데니쉬앙버터 사진을 찍는 걸 잊었다. 

 

 

우유고메버터는 예상 외로 달달했다. 우유크림(?)이 들어갔는지 살짝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버터의 부드러움과 함께 느껴졌다.

 

 

사진이 우중충해서 창가에서 찍었더니, 햇살이 가득해서 보기 좋았다. 역시 조명은 햇빛이 최고!

데니쉬앙버터는 데니쉬의 바삭함과 버터의 부드러움 그리고 팥의 달달함이 삼위일체가 되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조화가 모두 좋았다.

우유고메버터는 의외로 달달하니 좋았고, 데니쉬앙버터 역시 바삭한 질감과 팥과 버터의 조합이 좋았다. 많은 이들이 애정할 수 밖에 없는 매장이었다. 

 

동탄센트럴파크가 바로 앞이라, 공원 풍경을 바라보면서 빵과 커피를 즐기기에 그만이었다. 잠깐 앉아 있는 사이에 많은 이들이 빵을 포장해갔다. 새삼 얼마나 인기 빵집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영업시간: 10:00~21:0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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