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스타벅스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 후기

朱雀 2021. 10.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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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스벅 쿠폰을 선물받은 게 있다고 해서, 점심식사후 근처 스벅으로 들어갔다. 난 나이트로 콜드브루로 하고 케이크는 스타벅스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6,900)을 추천했다. 물론 가성비(?) 좋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4,500)도 추가했다.

 

언제 먹어도 좋은 나이트로 콜드브루. 요샌 나오는 데가 별로 없어서 아쉽다. 

 

오랜만에 즐기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참 좋았다. 물론 특유의 씁쓸함도.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는 이름처럼 호박이 연사되는 모양새와 특유의 노란색을 자랑(?)했다.

 

거의 7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어느 정도 납득되는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 그래도...

 

한입 먹어보니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과 잘 익은 호박의 단맛이 어우러졌다. 호박이 덩어리째 들어가서 호박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역시 스벅에선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이 최고 가성비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벅의 푸드류의 가격은 사악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먹었을 때 무난한 편이다. 스타벅스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 역시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서 내놓은 신메뉴인데, 맛도 그렇고 한번 맛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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