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텍사스 바비큐와의 만남!, 강남역 ‘오스틴’

朱雀 2021. 10.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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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을 관람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오스틴을 찾아갔다. 원래 바비큐보단 구워먹는 삼겹살을 더 좋아하지만, 때때로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텍사스 바비큐와 비프립, 풀드포크, 브리스킷 등에 대한 설명. 그렇다고 한다!

 

1150분쯤에 도착하니 우리 외에 손님은 한 테이블 정도 더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2인용 가운데 제일 큰 세트가 2-6(34,900)였다. 폴드포크 100그램과 브리스킷 100그램 그리고 스페어립 120그램이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살 덜 찌겠다고 다이어트 콜라로 했다. 흐흐흐. 

2인용 플래터를 고르니 사이드를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추천을 받아 프렌치 후라이와 맥앤치즈로 했다. 낮에 맥주를 마시긴 그래서, 음료는 1인당 2,900원만 내면 무제한인 탄산음료로 했다.

 

 

고기다! 고기!

둘다 다이어트 콜라로 잔을 채우고 이야기를 나누니, 금방 바비큐가 나왔다. 6개와 풀드포크, 브리스킷, 스페어립 등이 보기 좋게 나란히 있었다.

 

역시 고기는 썰어야 제 맛!

 

우선 립을 각각 가져다가 썰어서 뜯고 맛보고 즐겼다.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갈비살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잘 훈연된다가 달달한 양념이 인상적이었다.

 

 

잘 구운 빵에 풀드포크와 브리스킷과 피클 등을 넣어서 햄버거처럼 만들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브리스킷과 풀드포크는 빵에 넣어서 마치 버거처럼 만들어서 즐겼다. 버터를 발라 구운 빵은 고소하고 달달했다. 바비큐와 피클 등과 함께 먹자 아주 맛있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소스를 치는 걸 그만 잊고 말았다.

 

손이 가요! 손이가! 

 

나중에서야 소스를 쳐서 먹으니 살짝 매콤한 게 더욱 맛있었다. 먹으면서 좀 느끼했는데, 이런 데 잘 오지 않으니 그만 소스를 놓치고 말았다. 하긴 아침부터 조조로 영화를 즐기느라 배고파서 잊은 것도 크리라.

 

 

허겁지겁 먹느라 소스를 늦게 봤다. 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튀김 감자와 맥앤치즈는 모두 짠맛이 조금 강했지만, 자꾸만 손이 갔다. 다이어트 콜라랑 먹으니 조금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가 땡겼다. 바비큐를 자주 먹지 않아서 평가하지 어렵지만, 친구랑 함께 먹기에 괜찮았다. 양도 생각보다 딱 좋았다. 가끔 이런 색다른 음식도 괜찮은 듯 싶다.

 

영업시간 11:30~21:55(평일엔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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