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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

가슴 뭉클했던 엔딩! ‘조선총잡이’

8화 마지막 장면은 박윤강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동생 연하를 구해내고 감동의 해후를 하면서 장식했다. 이번 8화의 엔딩이 뭉클했던 것은 박윤강이 누구보다 보고 싶어했고 그리워했던 여동생을 찾았다는 데 있다. 3년전 아버지가 역적이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대역죄인이 된 이후 박윤강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모진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그는 누구보다 복수를 꿈꾸지만 무엇보다 노비로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여동생을 구해내야만 한다. 그러나 8화의 첫장면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여동생을 앞에 두고도 모른척 해야만 하는 그의 아픔이 그려졌다. 최원신이 ‘한조’로 위장한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여동생을 그의 앞에 둔 만큼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을 알아보는 여동생을 밀쳐내고 집에 돌와아서 끌어오르는 눈물을 참..

TV를 말하다 2014.07.18

원세개, 조선을 출세의 발판으로 삼다!

원세개 - 이미지출처: 위키백과 원세개. 그는 우리 역사 교과서에 두 번 정도 등장한다. 한번은 임오군란때 들어와서 사사건건 간섭을 한 것이요, 두 번째는 중화민국 건국시 총통이 되었다가 결국 스스로 황제에 오르는 과한 욕심을 부린 것이다. 결국 일본에겐 21개조 요구를 받고, 중국인들에겐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용납을 받지 못해, 울화병으로 세상을 뜨고 만다. 원세개는 ‘위안스카이’라는 중국식 발음 때문에 만주족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그의 가문은 청나라에 충성한 한족이었다. 또한 ‘태평천국의 난’이후 청나라의 권력의 핵심엔 증국번과 이홍장이 있었는데, 이홍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훗날 북양대신을 거쳐 흠차대신까지 승승장구하였다. 이홍장에 의해 창설된 북양군은 원세개의 의해 보다 현대화-제도화 되었으며,..

2% 아쉬운 팩션, ‘불꽃처럼 나비처럼’

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수애탓이다. 예전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예쁜 얼굴이긴 했지만 너무 마른 탓이었다. 그녀의 눈물연기는 순수했으되 공감이 가질 않았다. 그러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된 것은 에서였다. 장보고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에 감동받았고 이후 그녀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 전 에 출연한 그녀는 예능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예능물에, 그것도 무서운 에 출연한 것은 순전히 영화 홍보 탓이었으리라. 이준익 감독과 함께 한 에서도 별로 높은 흥행을 기록하지 못한 탓에 그녀는 죄송하고, 배우로서 욕심이 났을 것이다. 는 익히 알려진 대로 조선 최후의 국모 명성황후와 그녀를 사랑했던 호위무사 무명과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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