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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이크 3

KBS는 김제동을 독립투사로 만들 셈인가?

또 KBS다! 필자는 어제 국민의 70%가 수신료인상을 원하다는 뻔뻔한 KBS 뉴스를 보고 화가 나고 어이도 없었다. 포스팅을 했다. 그래서 또다시 KBS를 들먹이고 싶지 않았다. [TV를 말하다] - 국민의 70%가 수신료인상에 동의한다는 황당한 KBS 뉴스 그런데 어제 KBS에서 또 한건 해주셨다! 바로 오는 3월 4일 울산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더욱 가관이다! 바로 ‘공연내용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삼아 대관을 취소’하였다. 이건 필자가 마구 쓴게 아니다. 인터파크 티켓 공지사항에 쓰여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가 어떤 공연인가? 지난 2009년 12월 5일 대학로에 위치한 조그마한 극장에서 시작한 이래, 한번도 매진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인기공연이었다. 그런 공연의..

김제동, 우리가 지켜야할 스타!

오늘 뉴스를 살펴보니 김제동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가진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본 것 때문에 좌파라고 한다면 그런 좌파는 기꺼이 하겠다"라는 말을 했다. 사실 김제동의 이번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29일 서강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그는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좌파가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런데 전직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하는 것이 좌파라면 나는 좌파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약자가 될 수 있으니 약자인 쌍용차 노동자를 잊지 말자고 했는데, 그게 좌파라면 나는 좌파다. ‘빵꾸똥꾸’라는 말 쓰게 해달라고 하는 게 좌파라면 나는 좌파다.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관련 게시물 -> 클릭(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

TV를 말하다 2010.04.27

김제동, 우리를 감동케 하는 사람

어제 뉴스를 통해 김제동이 무려 5천만원이란 거금을 기부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원래 김제동은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하려 했으나, 제작진의 권유로 억지로 밝히게 되었다. 김제동은 ‘노브레이크' 공연당시 ‘사랑을 어떻게든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약속을 지키고자 최유라와 조영남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부했다고 한다. 김제동의 이번 기부는 ‘김제동’이란 인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는 어찌보면 지금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려 있다. 그나마 달랑 하나 맡고 있던 ‘환상의 짝꿍’은 4월말로 하차하게 된다. 이미 작년부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방송이 하나하나 줄어 진행은 물론 고정출연조차 없어진 것이 김제동의 현 상황이다. 공중파 출연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아무래도 주변의 눈치를 살필 수..

TV를 말하다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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