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우진 5

새삼 시청자를 걱정하게 만든 ‘정글의 법칙’

캐리비언으로 간 정법팀을 보면서 ‘마냥 부럽다’라고 생각했다. 예고편에서 푸른 바다를 보면서 그저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야생은 늘 그렇지만 만만치가 않았다. 처음 맹그로브 숲에서 김병만이 맹그로브 크랩을 발견했을 때만 해도 ‘또 먹방 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한 마리를 잡고 어쩔 줄 몰라하는 그를 보면서 ‘무슨 일이지?’했다. 그런데 게 한 마리를 잡는 동안 무려 30방이나 모기에게 쏘였다는 그의 증언은 끔찍했다. 김병만이 부족원들을 위해서 두건 같은 버프까지 쓰고 게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선 ‘역시 김병만’이란 찬사가 나왔다. 부족원들이 총동원되어서 그가 게를 던지면, 우르르 몰려가서 정리하고, 김병만에게 달라붙어서 모기떼를 쫓는 광경은 인상적이지만 동시에 애처로..

TV를 말하다 2013.08.03

김병만의 진심에 감동받다! ‘정글의 법칙’

야외 버라이어티가 대세가 된 요즘. 그 난이도에 있어서 최상의 프로는 무엇일까? 필자는 이라고 생각한다. 왜? 말 그대로 지구촌 오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과 잠자리 등을 출연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인 것은 어느 정도 제공되고, 때때로 출연자들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철수하긴 하지만, 도시에서만 생활해온 사람들이 야생에서 지낸다는 것은 불편하고 게다가 이 찾아가는 장소의 특성상 위험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병만이다. 그는 누구보다 앞장 서서 일한다. 카메라가 켜있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번 에 함께한 정준은 물었다. “왜 카메라가 껴졌는데도 그렇게 막 다니고 그러세요?”라고. 김병만은 말한다. “이젠 어떤 게 분량이 많이..

TV를 말하다 2013.06.08

‘런닝맨’의 ‘정글의 법칙’ 구하기 대작전?!

런닝맨 멤버와 정법 멤버가 대결을 펼친다? 듣기만 해도 왠지 설레이는 빅매치가 아닌가?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가지고 본 은 과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정법 멤버들은 워터파크에서 벌어진 릴레이 5종 경기와 단체 철봉전에서 내리 우승하면서 그 저력을 새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병만족장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알까기를 하고, 철봉위를 마치 자신의 집 소파처럼 편안하게 누우면서 모두를 감탄시켰다. 그런 모습은 새삼 달인 김병만의 면모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 동시에 정법팀 멤버들의 런닝맨 못지 않은 끈끈한 동료애와 활약은 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게 했다! 오늘날 은 ‘조작 논란’ 이후 예전보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지지가 예전보다 못한 게 사실이다. 주관적으론 정법 멤버들의 고생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TV를 말하다 2013.05.13

나는 왜 ‘정글의 법칙’을 시청하는가?

문득 필자는 병만족의 좌충우돌 아마존 생존기를 보면서 그런 의문이 떠올랐다. ‘왜 나는 지금 정글의 법칙을 보고 있는가?’라고. 이건 다른 의미에서 접근한다면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왜 굳이 아마존의 밀림으로 떠났는지 묻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질문이리라. 당연한 말이지만 오지만 찾아 떠나는 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아마존에 위치한 무인도를 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깊어진 수심 때문에 강을 건너던 미르는 급류에 휩쓸린 뻔한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노우진은 대나무에 손가락이 베어서 6바늘이나 꿰매는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국내에서 여행을 다니는 경우에도 흔히 말하는 X고생을 할 때가 다반사다. 차가 막히거나 돈이 없어서 등등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때문에 고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하..

TV를 말하다 2013.01.05

날이 갈수록 빛나는 김병만의 가치! ‘정글의 법칙’

드디어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편이 끝났다. 그러나 최종화는 단순히 예능으로 보기엔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병만족은 그동안 정들었던 마을과 작별을 고하고 ‘그랑칭기’를 찾아 꼬박 이틀 밤이 넘도록 차를 몰고 고생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아프리카 강에 사는 악어와 보트 몇 개를 이어만든 페리로 강을 건너는 모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빛나는 인물은 역시 족장 김병만이었다! 김병만은 맏형답게 스스로 트럭을 운전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페리호에 ‘정글의 법칙’카를 올리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왜? 간신히 바퀴만 올라갈 수 있는 폭의 운반대만이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김병만은 ‘달인’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한번에 차를 페리에 올렸다! 물론 김병만의 모든 행동에 환호성이 나온 ..

TV를 말하다 2012.11.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