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치앙마이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저렴한 물가 때문에 마음놓고 아무거나 사먹을 수 있고, 거기에 더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라이기 때문에! 태국엔 일본인과 중국인들도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일식과 중화요리도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다. 필자가 자주 다니는 길목인 님만해민 근처엔 ‘닌자라멘’이라고 하는 데가 있다. 이 집은 다른 일식집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져서 이상하게 때를 맞추기가 어려웠다. 밥만 먹으면 소화를 위해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필자로선 점심때는 엄두가 나질 않았고, 그래서 저녁을 노렸는데 막상 저녁때는 오후 6시에 문을 열어서 5시쯤 배가 고파지는 필자로선 몇번이나 허탕을 쳐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