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는 대학입시를 거부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지난 11월 10일 수능일, 일군의 무리가 청계천에서 ‘대학입시거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먼저 서울대 자퇴생인 유윤종은 입시경쟁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기에 서울대에 가서도 결국 자퇴하고 말았고, 19살 장준성군은 ‘1등급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교육을 이젠 거부하고 싶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사실 이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우선 길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공부는 할 수 있을 때 해야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현재 고2~고3 수험생의 경우 ‘대학 안가는 것에 대해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대학교육의 현주소는 어떤가? 에서 소개되었지만, 두산이 인수한 중앙대학교의 경우,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