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혹은 뱀파이어. 서구유럽 문화권에서 이처럼 인기 있는 소재가 또 있을까? 브램 스토커의 소설 가 1897년 발표된 이래, 할리우드에서만 만들어진 영화는 못해도 수백편이 넘어갈 것이다. 거기에 영향을 받은 다른 나라까지 합친다면? 아마 그 숫자는 수천편은 넘어가지 않을까? 는 시대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주되었다. 때론 피에 굶주린 악마로, 때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한 비극적인 인물로. 이번에 우리를 찾아온 은 좀 색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드라큘라 뿐만 아니라 프랑켄슈타인, 미이라 등 몬스터 영화를 찍어왔던 유니버설사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유니버설은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프랑켄슈타인과 미이라들이 활약하는 크로스오버 영화를 기획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