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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설정 2

김나영의 기습뽀뽀, 비호감녀 굳히기인가?

어제 SBS에선 이란 프로가 전파를 탔다. 스타가 커플을 이뤄 함께 댄스도 추고 게임도 하는 일반적인(?) 특집 방송이었다. 출연자중 김나영은 에서 최장군으로 나온 한정수와 짝을 이뤄, ‘내귀에 캔디’를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엔딩에서 김나영은 한정수의 턱에 기습뽀뽀를 함으로써,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턱에 한게 아니라 입술에 했으며, 추석에 뽀뽀한 사람이랑 결혼하기로 했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 게다가, 사회자가 시켜준 커플댄스에서 다시 한정수에게 기습뽀뽀를 시도하는 대담무쌍한 행동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김나영의 그런 행동은 몹시 보기에 좋지 않았다. 우선 ‘장난’이란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기습뽀뽀를 시도하는 사례는 분명 방송에서 시도된 적이 있다. 그러나..

TV를 말하다 2010.09.23

써니도 못 살린 ‘청춘불패’의 식상함

어제 엔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그동안 아날로그로 방송되던 프로그램이 총천연색 풀HD 영상으로 바뀐 것이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이나 처럼 남자들만 출연하는 예능도 HD로 방송되는데, 상큼하고 귀엽고 섹시한 여성 아이돌이 나오는 프로가 그동안 아날로그를 고집한 것은 오히려 ‘만행’에 가까운 일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멤버들은 일본 훗카이도 비에이 주민들의 초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감으로 인해, 아름다운 일본의 풍광을 HD영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는 예능적 재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격하차한 소녀시대의 멤버 순규-써니까지 초청해 그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의 재미는 확실히 이전만 못했다. 김신영은 처음부터 진행자로서 무리했다. 그녀는 걸그룹 멤버들의 짐을 공개함으로써 웃음을 주..

TV를 말하다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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