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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디저트 2

인스타그램 홍보하는 작은 가게들

바미디저트도 그렇지만 요새 보면 정말 예전 같으면 절대 장사하지 않을 곳에 오픈한 작은 디저트 가게와 빵집들을 볼 때가 있다. 너무 외진 곳이라 ‘과연 장사가 될까?’라고 걱정될 지경이었다. 그런데 그런 필자의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잘 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그것에 대한 자답이라고 하겠다. 작은 가게들은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아마 다른 광고수단도 동원하겠지만, 필자에게 가장 인상적인 건 인스타였다. ‘인스타’는 다른 SNS와 비교하면? 사진이 가장 눈에 띄는 플랫폼이라 여겨진다. 또한 상대적으로 페북과 트위터에 비해 상업성이 덜하다. 모든 소셜 미디어가 그렇지만, 원래 소그룹으로 소소하게 즐기려던 곳이 성행..

[노원역 맛집] 노원 디지트의 절대강자! ‘바미디저트’

라떼는 말이야! 꼰대(?)를 풍자하는 말 중에 이보다 유명한 말이 더 있을까? 필자가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세월의 흐름을 말하기 위해서다. 몇년 전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바미디저트(이하 ‘바미’)’가 처음 노원역에 생겼을 때만 해도 디저트만 그것도 ‘테이크아웃’으로 파는 가게 드물었다. 바미가 최초는 아니지만, 초창기 몇 안 되는 가게 중에 하나였다. 지금에야 노원역에서 마카롱과 다쿠아즈와 케이크류만 파는 가게가 여럿 생겨났다.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중 상당수를 가봤지만, 바미에 미치질 못했다. 그뿐인가? 경춘선 숲길, 그러니까 속칭 ‘공리단길’이라 불리는 곳엔 수십 개의 카페가 생겨났다. 덕분에 멀지 않은 곳에서 빵과 디저트류를 즐기는 더욱 쉬워졌다. 그러나 내 입맛에 바미만한 곳이 없다. ..

리뷰/맛기행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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