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이하 ‘시카리오’)’을 보고 난 뒤에 관객들이 머리를 쥐어뜯는다에 100원을 건다! ‘도대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게 뭐야?’ 라고 외치면서. 여주인공 케이트는 무슨 작전에 투입되는지도 모른채, CIA요원 맷에 의해 차출되어 작전에 투입된다. 차출되자마자 전용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멕시코로 날아간 것도 황당한데, 아무런 설명없이 다짜고짜 마약조직의 NO.3의 호송작전에 참여하는 케이트는 도통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그러나 한낮의 도로에 매달린 시체들(마약조직에 의해서)은 이곳이 얼마나 끔찍한 곳인지 알려주면서 긴장감을 자아내고, 곧이어 모습을 드러낸 조직원들과의 총격전은 이곳이 치안이 무너진 곳이란 사실을 일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