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어제 새벽에 누적 방문자수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작년 5월 18일 블로그를 개설한지 273일만의 일이었습니다. 개월수로 따져보니 9개월이 조금 지났네요. 원래 이 글을 어제 썼어야 했으나, 어젠 설날인 관계로 집안이 어수선해서 맘잡고 제대로 쓸 수 없어서 오늘에서야 몇자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에게 그러하겠지만 저 역시 ‘1천만명’은 꿈의 숫자였습니다(다른 분들이 1천만 돌파 기념글을 남기는 것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답니다). 근데 막상 제가 그렇게 되고 보니 소감은 얼떨떨하네요. ^^ 제가 처음 블로그를 티스토리에 개설했을 때만 해도 사회에 불만이 많아 그걸 블로그에 담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일이란게 참 알 수 없는 게, 그러다가 당시 방송중이던 을 보고 감상기를 적었는데, 그게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