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에 하나는 끊임없이 들려오는 캐롤과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었다! 내가 처음 묵었던 호텔에도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고,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싱가포르의 전철인 MRT역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은 1600픽셀에 맞춰져 있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뿐인가? 싱가포르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이 급해 가는 길에 봐도 장식이, 마리아나 샌드베이를 찍기 위해 간 곳에도 멋진 사슴 조형물에 뿔에는 관련장식이 줄줄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부족해서 마리아나 베이 샌드즈몰 앞에는 줄줄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열해놓았다. 거기까진 ‘그런가 보다’ 했다. 압권은 그냥 길거리를 걷다가 마주친 나무에 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