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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탁구팀 2

조달환-김재경 화요커플은 무리수!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경기를 두 번째로 한 탓일까? 어제 의 재미는 확실히 상도동 탁구팀과 했던 첫 번째 경기만은 못했다. 이유는 쉽게 몇 가지를 찾을 수 있다. 우선 예체능팀은 긴장했다고 하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직업상) 카메라에 익숙한 이들이다. 반면 이에 맞서는 목동 탁구팀은 일반인으로 카메라 세례를 받을 일이 거의 전무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이 TV카메라를 앞에 두고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울러, 국제 경기룰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동네에서 편하게 치던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겐 흐름이 깨질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강호동을 상대했던 84세 김창갑 옹도, 이수근과 맞섰던 체세종 씨도 생소한 국제경기 룰 탓에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경험치가 확실히 늘고 있는 예체능 팀은 불과 두 번째 경기만에 1..

TV를 말하다 2013.05.01

강호동은 주인공이 아니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우린 흔히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라고 말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대답해보자. 당신은 정말 당신 인생의 주인공인가? 학교에 가보면 공부 잘하는 소수의 몇 명 학생을 빼놓으면 나머지는 그 사람들을 빛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다. 직장에선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한다. 분명 나는 소중한 존재인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과 있으면 주연은 커녕 잘해봐야 조연이고 심할 때는 엑스트라 수준으로 급전직하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은 매우 독특한 지점에 있다. 강호동, 이수근, 김병만, 최강창민, 민호, 박성호, 조달환이 출연한 이 프로는, 얼핏 보면 강호동이 돋보이거나, 아이돌인 최강창민과 민호가 눈에 띄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어제 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는 의외로 조달환이란..

TV를 말하다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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