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화까지 본 소감은 ‘꽤 재밌다’! 국내 공중파에서 장르물을 방영하기란 쉽지 않다. 시청률 때문이다! 삼각을 넘어서서 사각-오각으로 남녀관계가 얽히고 출생의 비밀과 말도 안되는 파격적인(?) 악역이 등장하면 비록 각종 구설수엔 오를지라도 시청률 하난 확실하게 보장된다! 그런 탓에 로맨스물이 아닌 장르물이 수목극에 떡 하니 자리를 차지한 것은 반갑기 그지 없는 일이다. 게다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고작 2화 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탄탄한 이야기전개 때문에 너무나 기대된다. 문근영이 맡은 한소윤이란 인물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자신을 제외한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불행한 과거를 간직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녀는 갑작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