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감상하면서 놀란 것은 그 사실적인 액션에 있었다. 마치 에서 느낀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 살펴봤더니, ‘역시!’ 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참여하고 있었다. 에서 원빈은 전직 특수부대요원으로 맨손이면 맨손으로, 칼이면 칼을 들고 최대한 절제된 동작으로 가장 효율적인 살상기술을 선보였다. 그런 원빈의 액션연기는 태국 킬러역의 타나용 웡트라쿨의 신들린 연기와 맞부딪치면서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전해주었다. 역시 만만찮다! 얼핏 제목만 들으면 촌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액션연기 하나만큼은 TV무비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1화에서 차연진(한그루)의 어머니 차인숙(전미선)이 정체모를 깡패들에게 끌려가다가, 그녀의 집에 물건을 배달하던 유성호(김정태)와 마주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