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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20

‘슈스케 3’의 첫 생방송 무대를 눈앞에서 보다!

작년 를 보면서 얼마나 생방송 무대에 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허각-존박-장재인-김지수 등등. 그 괴물급 신인들의 경연의 장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에 찡한 울림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들이 한주 한주 진화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역사의 한 장에서 멀어진 곳에서 지켜보는 것 같아 내내 안타까웠다. 하여 ‘내년엔 꼭 저 생방송 무대에 가고 말겠어!’라고 밑도 끝도 없이 장담을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꼭 1년 만에, CJ E&M 소셜기자단의 신분으로 초청받아 상암 CJ E&M센터에서 첫 번째 ‘TOP 10'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9월 30일 하룻동안 필자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첫키스의 강렬함 만큼은 아니었으되, 작년에 혼자 아무런 대책없이 결심했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져서 설레이기 ..

녹화장에서 팬심에 감탄한 사연, ‘머스트’

어제 를 본 이들은 알겠지만, 아이돌 그룹인 틴탑이 등장했다. 필자는 사실 틴탑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얼마전 녹화장에 갔다가 그들의 인기를 확실하게 실감하게 되었다. 지난 8월 23일 필자는 녹화현장을 찾았다가, 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소은-자우림-김태우-케이윌 등으로 이어지는 호화캐스팅과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신나고 즐거운 일이었다. 근데 녹화가 다섯시간 넘게 진행되자 아무래도 기진맥할 수 밖에 없었다. 녹화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리가 아주 편한 곳은 아니었다. 게다가 쉬는 시간없이 진행되다보니, 아무래도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처음과 방청객들은 녹화장을 하나 둘 빠져나갔는데, 오히려 밤 11시가 다 되어서 입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근..

자우림 멤버들이 윤도현에게 배신감을 느낀 사연, ‘머스트’

지난 23일 저녁 6시. CJ E&M센터에는 기나긴 줄이 서 있었다. 바로 이날은 ‘윤도현의 머스트(MUST)’ 녹화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가까이는 바로 근처에서 멀게는 부산까지 오직 이 녹화현장에 참석하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기꺼이 KTX를 타고 올라오는 수고를 감수했다. 생각해보면, ‘겨우 케이블 방송일 뿐인데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단 하나의 출연진만 꼽겠다! 바로 현재 에 출연해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밴드 자우림이다! 물론 이날 출연진도 장난아니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전부 다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케이윌과 김태우 그리고 잠시 귀국한 이소은까지.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였다. 무엇보다 의 녹화분위기는 너무나 좋았..

f(x)의 매력에 빠지다!

어제 오후 6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선 가 펼쳐졌다. 20대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발하는 에선 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승원과 공효진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중엔 f(x)도 있었다. f(x)는 이날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바로 핫 트렌드 뮤지션과 핫 블루 카펫스타상을 수상한 것. f(x)는 현재 여름을 겨냥해 ‘핫 섬머’를 부르고 있는 중인데, 붉은 그녀들의 의상과 정열적인 춤사위는 그들의 수상과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어지는 한편의 무대였다! -사진은 18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누르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가 웃는 이유는? 엠버가 다른 무대에서 등장하면서 정신없이 뛰어왔기 때문에...아마 조금 멋적었나 봅니다. ^^ 언제 ..

십센치와 몽니의 라이브를 즐기다,‘엠넷 클럽 엠루트’

지난 18일 저녁 8시, 새롭게 시작되는 엠넷의 ‘클럽 엠루트’ 녹화현장을 찾아 홍대근처에 위치한 클럽 500을 찾아갔다. ‘클럽 엠루트’는 인디밴드를 초청해서 공연을 보여주는 방송이었다. 물론 모든 공연은 현장에선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녹화현장에 온 관객들은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었다. 첫 방송엔 ‘십센치’와 ‘몽니’가 출연한다고 했는데, 라이브 클럽 500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새삼 두 밴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십센치는 보컬과 권정열과 기타의 윤철종의 키가 십센티가 난다는 이유로 지어진 지은 이름이란다. 얼핏 들으면 욕설이 연상되기도 하는 이 그룹은, 그러나 정규 1집이 무려 2만장이나 팔리면서 ‘장기하와 얼굴들’이후로 가장 주목받는 인디밴드로 알려져 있었다. 그룹 십센..

'슈퍼스타K 2‘의 불편한 진실

두자리수 시청률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케이블 방송 프로가 있다. 얼핏보면 별 것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은 특성상 1%만 넘어도 ‘대박’프로로 대우를 받는다. 국민 모두가 전파를 받는 공중파와 달리, 돈을 내거나, 일정 가입절차를 거쳐야 케이블 방송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슈퍼스타K 2'는 무려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케이블 방송프로는 국내에서 전무한 기록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는 저력은 무엇일까? 일단 전편 가 큰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리고 여기엔 꾸미지 않은 드라마가 있다. 일단 의 경우 무려 상금이 2억이다! 여기에 꿈을 가지고 도전한 이들의 숫자는 무려 135만명이나 된다. 즉 웬만큼 노래를 부른다는 사람들..

TV를 말하다 2010.09.18

태양의 욕설 의상, 문제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태양은 ‘I'll Be There'로 1위를 수상하는 기쁨을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에 잡힌 그의 의상 때문에 영광의 순간이 빛이 바라고 말았다. 문제가 된 것은 그의 의상에 ‘FXXX you'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보는 순간 ’또야?‘라고 푸념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태양에겐 처음일지 몰라도, YG소속 가수들에겐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만 따져봐도 2NE1의 선정적인 곰돌이 문양과 지드래곤의 티셔츠 논란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2NE1-지드래곤-태양등은 바쁜 스케줄속에서 움직이는 인기 연예인만큼 코디가 챙겨주는 것을 입다보니, 자신이 입는 티셔츠에 뭔가가 써 있을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태양등은 인기스타로서..

TV를 말하다 2010.09.03

사실상 케이블에서도 퇴출당한 김제동

뉴스를 듣는 순간 막막했다. 설마했다! 얼마전 엠넷에서 의 녹화스케줄을 취소시키고, 6월 정식개편을 앞두고 숨고르기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김제동은 한 스포츠신문과의 대담에서 계속해서 결방중인 의 사정을 밝혔다. 바로 얼마전 노무현 전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탓이었다. 엠넷측은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선, 태도가 돌변했고 여러 차례 ‘사회를 볼 수 없냐?’고 물었단다. 생각해보면 이건 예고된 수순이었는지 모른다. 는 누가봐도 성공이 보장된 방송이었다. 게다가 초대형스타 비를 게스트로 초청한 야심찬 시도가 여태까지 방송되지 않은 것은 여러모로 이상했다. 그런데 결국 이런 식이라니. 더욱 참담한 것은 결국 지난 31일 김제동은 사실상 사퇴를 결정했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김..

TV를 말하다 2010.06.01

김제동, 우리를 감동케 하는 사람

어제 뉴스를 통해 김제동이 무려 5천만원이란 거금을 기부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원래 김제동은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하려 했으나, 제작진의 권유로 억지로 밝히게 되었다. 김제동은 ‘노브레이크' 공연당시 ‘사랑을 어떻게든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약속을 지키고자 최유라와 조영남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부했다고 한다. 김제동의 이번 기부는 ‘김제동’이란 인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는 어찌보면 지금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려 있다. 그나마 달랑 하나 맡고 있던 ‘환상의 짝꿍’은 4월말로 하차하게 된다. 이미 작년부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방송이 하나하나 줄어 진행은 물론 고정출연조차 없어진 것이 김제동의 현 상황이다. 공중파 출연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아무래도 주변의 눈치를 살필 수..

TV를 말하다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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