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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4

한국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트로트의 연인’

어제 ‘트로트의 연인’을 보면서 너무나 놀랐다! 1분만 봐도 알겠지만 은 코믹을 지향하고 있다. 그런데 3화에선 도저히 그 내용이 가볍지를 않았다. 우선 최춘희(정은지)는 오디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만, 심사위원은 ‘불합격’ 판정을 내린다. 관객의 반응을 봤을 때 이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전편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두명의 심사위원은 이미 대상감을 찍어놨고, 그녀가 최종무대에서 유리하도록 판을 짜는 과정이었다. 드라마에서 그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두 심사위원은 최춘희가 강력한 우승후보자가 될까봐 가차없는 판정을 내릴 듯 싶다. 그 이후 전개는 더욱 셌다! 최춘희 앞에 난데없이 나타난 기획사사장은 계약하자고 하는데, 장준현(지현우)는 계약금 1천만원을 받고 튀고 만다. 춘희는 계약금..

TV를 말하다 2014.07.01

‘내연모’를 보다가 눈물겨웠던 이유!

어제 ‘내연모’를 보면서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야기 진행자체는 경쾌했다. 안희선의 아버지가 회장인 보수유력지는 노민영 의원을 깎아내리기 위해 갖가지 기사를 써댔다. 처음에는 노민영 의원의 조카인 보리가 다니는 영어학원이 국제중을 대비한 입시전문학원이란 이유로, 평소 국제중 유치에 반대해왔던 그녀의 도덕성을 거론했다. 그러나 노민영은 전혀 그 사실을 몰랐고, 그저 보리가 영어학원을 가고 싶어서 보낸 것이었다. 물론 그 신문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전후관계를 놓고 보면 곡해할 여지를 너무나 많이 보여주었다. 이후 보여준 보도행태역시 마찬가지다. 보리의 부모이자 노민영의 친언니이자 형부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받은 보험금을 차마 아무도 건드릴 수 없어서, 나중에 보리가 크..

TV를 말하다 2013.05.23

신세경, 이미지 소모가 심각하다!

최근 신세경의 이미지는 TV 드라마나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데도 상당히 소모된 느낌을 받는다. 미니홈피에 근황을 알리거나, 신문사 등에서 보도되는 것은 일상적인 풍경이라 크게 이미지 소모가 될 부분이 없다. 그러나 각종연예프로들을 통해 신세경의 일상사가 자주 보여지면서, 이미지 소모를 시키는 듯 싶다. 대다수의 연예인의 경우, 연예 프로에 나올 때는 특정한 목적이 있다. 이를테면 새로 시작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홍보를 겸할 때가 많다. 물론 시상식이나 영화시사회 참여와 광고 촬영 현장등도 자주 공개되지만, 신세경처럼 너무나 자주 비치는 경우는 드문 사례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일례로 지난 금요일 밤 MBC 에선 특별한 이유 없이 신세경을 방문했다. 이후 광고 촬영으로 바쁜 그녀를 만난 것인데, 화장..

TV를 말하다 2010.06.06

조PD가 재범을 언급한 이유

오늘 아침에 뉴스를 통해 조PD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 도중에 ‘재범’을 언급한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다수의 연예인들은 공석에서 ‘재범’에 관해 입에 올리는 것을 몹시 자제해왔다(혹시 필자가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바란다). 이는 워낙 민감한 사안으로 자칫 2PM팬과 재범팬은 물론이요, 사회적으로 불똥이 튀기 쉽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조PD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가장 관심이 가는 아이돌에 ‘재범’이라 밝혀 새삼 그의 ‘힙합정신’을 되새게끔 했다. 조PD는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최고의 역량의 가진 회사의 만남이라 해도 역시 음악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조PD는 박재범에 대해 안타까워 했을까?..

TV를 말하다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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