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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3

군필들은 왜 브레이브걸스에 열광하는가?

최근 ‘국방TV’에 브레이브걸스 관련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확실히 롤린코인을 탔음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대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4년간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위문공연에 100여차례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브레이브걸스 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가진 곳은? 놀랍게도 지상파나 케이블이 아니라 ‘국방TV’일 것이다. 오죽하면 댓글로 ‘코인채굴 수준’이란 말까지 달릴까? 브레이브걸스의 오늘날 인기를 설명할 때, ‘군인’을 빼고 말할 순 없다. 4년전에 발표한 곡으로 1위를 달성하는 모습도 눈물겹지만, 군대를 제대했거나, 현역 군인으로 의무병역을 하는 남자들에게 쁘걸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왜? 오늘날 한국 남성들의 의무병역에 대해 폄하하는 글을 인터넷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의무병역기간은 ..

펭수는 롤린의 인기가요 1위를 알고 있었다?!

지난 15일에 올라온 ‘자이언트 펭TV’는 ‘롤린’으로 역주행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와 펭수의 EBS 인기가요 1위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렸다. 당연히 승자는 브레이브걸스! 그런데 놀랍게도, 녹화는 SBS 인기가요보다 먼저 이루어졌다. 따라서 펭수는 뜻하지 않게 브레이브걸스의 1위를 먼저 예언(?)한 셈이 되었다. 덕분에 댓글창에는 ‘펭술사!’ ‘선견지명’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브레이브걸스의 아름다운 점은 소감때마다 ‘국군장병 여러분’이라며, 자신들을 응원해주고, 지금도 응원하는 군장병과 예비역들을 잊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주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런 탓인지 브레이브걸스가 항상 국군장병들..

브레이브걸스 코인에 제대로 탑승한 ‘시즌비시즌’

지난 11일 저녁 8시 ‘시즌비시즌’은 매우 급하게 올라왔다. 바로 ‘롤린’으로 최근 차트를 역주행하고 결국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한 브레이브걸스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브레이브걸스는 섭외 1순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모시기 어려워진다. ‘시즌비시즌’ 제작진은 핫할때 최대한 빨리 모시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꾸며서, 비의 찐팬인 유정이 스케줄 관계로 못본다고 아쉬워할때 ‘짠’ 나타나고, ‘롤린’ 안무 연습을 하는데 찐팬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군인들처럼 목청껏 떼창을 하며 환호하는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롤린’이 역주행하게 된 영상이 군인들의 떼창이 배경(?)으로 사용된 탓인지, 군인들의 떼창이 없으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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