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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12

어리버리한 이선균이 주는 쾌감! ‘골든타임’

버럭쉐프! 배우 이선균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일 것이다. 이선균은 2010년 공효진과 함께 출연한 로 우리에게 가장 크게 각인이 되어 있는 남자다. 그는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며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탓일까? 그가 연기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입이 무기이며 주변사람들의 가슴에 상처 주는 것이 무슨 ‘생활의 낙’처럼 느껴질 정도로 까칠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에선 여태까지 이선균이 보여준 모습과 정반대가 되었다. 의 장준혁처럼 신의 솜씨에 가까운 메스솜씨를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 의외로 이선균이 연기하는 이민우는 한량에 가까운 의사로 살다가 친한 형 대신 선 당직 때문에 한 아이를 구하지 못하고 자책에 빠진 인물이다. 따라서 의사긴 하지만 이제 초년병..

TV를 말하다 2012.07.17

‘골든타임’을 살린 이선균의 멘붕연기!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어제 첫 방송된 은 제목처럼 수술하기 좋은 1시간 이내의 사고를 당한 환자를 표현하기 위해 무려 10중 추돌사고 현장을 보여주는 모습을 선택한다. 그러나 처절한 10중 추돌사고의 현장은 긴박감도 처절함도 찾기 어려웠다. 여기엔 황정음의 오버연기가 한몫했다. 그녀는 10중 추돌 사고 현장을 보고도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었고, 사람들을 돕는 장면에서도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고 ‘연기한다’라는 생각만이 반복해서 들 뿐이었다. 임상강사로 편한 삶을 영위하는 이선균 역시 사고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페이스북에나 올리는 태평스런 모습을 통해서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냈으나, 그런 ‘오버설정’은 시청자로서 몰입하기 어려웠다. 그런 위기의 을 구해낸 것은 일단 이성민역의 최인혁이었다! 그는 별볼일..

TV를 말하다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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