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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3

감동적이었던 김응수의 연기론 ‘고쇼’

어제 에는 감수성을 주제로, 조권-이종혁-김응수-이경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눈길이 간 인물은 에서 매력적인 악연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응수 였다! 김응수는 에서 정승으로 깊은 마력을, 에서 조선말기 안동 김씨의 수장인 김병희로, 40%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에선 윤대형 역으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것은 그가 여태까지 출연한 영화 53편 중에서 악역을 겨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그를 악역으로 인지할 정도라는 점이다! 그의 전설적인 연기력은 에서 그가 악덕 검사로 황금두꺼비 세 개를 받은 것을 아내 친구가 오해해서 고해바쳤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뒤져본다고 했다! 세종때를 ..

TV를 말하다 2012.06.16

‘세바퀴’ 6주째 결방이 안타까운 이유

어제 는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재방송이 되었다. 방송분에서는 이 시작될 시점이라 게스트로 임하룡-송옥숙-이선호가 나왔다. 임하룡은 왕년에 자신이 했던 개그들을 선보이며,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송옥숙은 남편과 부부금실이 좋은 이야기를 했고, 김학래는 임미숙에 대한 ‘애정을 아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잘 나가는 1.5인자 지만, 박명수는 한때 임하룡이 진행하는 코너에 신인 개그맨으로 어렵게 보내던 시절이 소개되었다. 한편에서는 카라의 구하라와 니콜이 출연해 섹시댄스를 추며, 어르신의 귀여움(?)을 톡톡히 차지했다. 는 주말 예능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가끔 눈에 띄는 대형스타들이 출연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 고정은 아이돌이 아니라,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다소 밀려난 중년 이상..

TV를 말하다 2010.05.09

송승헌이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유

지난 17일 밤 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한류스타로 불리는 송승헌이었다. 2008 의 종영 이후 한동안 TV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스튜디오 그가 등장하자마자 여자 출연진이 보여준 환호성으로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필자는 별 생각없이 을 틀었다가, 난데없는 송승헌의 등장에 ‘혹시?’라는 의심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곧 개봉할 영화나 드라마에 그가 출연한다는 말은 없었다. 송승헌이 출연한 이유는 순전히 에서 신동엽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새롭게 MC로 등극한 김혜진은 신동엽이 ‘되게 공을 들였다’란 식으로 입을 뗐지만, 신동엽은 오히려 ‘한번만에 됐다’는 식으로 말해 좌중을 폭소에 빠지게 했다. 송승헌의 예능 출연은 2002년 이후 8년만의 출연이다! 보통 은 메인 출연자보..

TV를 말하다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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