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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5

왜 ‘막돼먹은 영애씨’에 시청자는 열광하는가?

 벌써 5년째다. 케이블 드라마인 이야기다! 게다가 9시즌째다! 아무리 케이블이라고 해도 ‘9시즌’으로 갈 정도로면 상당한 생명력을 가졌다고 봐야할 것이다. 필자가 ‘어떻게 9시즌까지 방송할 수 있었지?’라고 생각하며 를 티빙(http://www.tving.com)으로 시청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한 마디로 의 매력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라는 점이었다. 필자가 기회가 없어서 지난 8시즌을 보지 못해 함부로 말하기가 겁나지만, 오류의 가능성을 안고 말한다면 그렇다! 영애씨를 괴롭히는 사장(위)과 밉상에 진상인 정지순 과장(아래) 우선 의 시즌 9에서 주인공인 영애씨는 배신하고 나온 회사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오직 김산호를 믿고 나갔다가 그의 무능력함 덕분에 컴백..

TV를 말하다 2011.09.27

‘아이리스’의 김태희, ‘그랑프리’로 영화까지 성공할까?

어제 에선 의 두 주인공인 김태희와 양동근이 나왔다. 양동근은 익히 알려진대로 인터뷰를 몹시 꺼려하는 성격답게 끝까지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김태희가 많은 말을 했는데, 최근 그녀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의 성공한 탓인지 부쩍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령, PD가 ‘태희씨 포스터 촬영하려고 하늘에서 조명 비춰주는 거 같다’라고 말하자, ‘촬영 때 그래주지’라고 여유있게 받아넘겼다. 팀을 위해 직접 양동근에게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양동근은 마이크를 보자마자 줄행랑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가장 최고는 양동근에게 ‘김태희씨 같은 미인과 상대역을 했는데, 다음 작품에선 누구랑 하고 싶느냐?’란 질문에, 김태희가 옆에서 ‘저랑 해서 눈에 차는 분이 없지 않을까 ..

TV를 말하다 2010.07.31

유이의 놀라운 연기력 진화!, 미남이시네요

에서 현재 유이는 국민요정 유헤이로 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이의 연기력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럴것이 유이는 준비된 연기자라기 보다는 최근의 인기에 묻어가는 형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런 내 생각에 문제가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유이는 조금씩이긴 했지만 드라마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어제 방송된 7화의 오프닝은 고미남(박신혜)가 ‘남자’라는 사실을 폭로하려는 유헤이의 입을 황태경(장근석)이 틀어막으면서 시작했다. 6화때와 달리 7화에선 두 사람의 입술이 일정 거리이상 벌어져 있음을 보여줘 시작부터 코믹함을 느끼게 했다. 장면이 전환되면 유헤이는 황태경의 느닷없는 돌발행동에 화를 낸다. 황태경은 ‘연인인 척’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특유의 뻔뻔스러움을 ..

TV를 말하다 2009.10.29

억지기자회견을 가진 이영애, 이제 그만 좀 하자!

지난 15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이영애가 결혼 3주 만에 공식석상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러나 이건 이영애의 의지와 무관한 기자회견이었다. 그녀의 매니저가 밝혔지만 애초 이영애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 없었다. 그러나 매일 학교를 찾아와 귀찮게 귀는 기자진들 때문에 불편을 느낀 학교측에서 이영애에게 권고했고 어쩔 수 없이 이루어졌단다. 사실 인터뷰 내용을 보아도 이전보다 전혀 나아간 것이 없다. 한마디로 새로운 것이 없단 말이다. 물론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남편에 대해 전혀 밝히지 않는 이영애의 행동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느끼고, 좋은 취재기사를 놓친 기자들로선 입맛을 다실만 했다. 그러나 모든 것엔 정도가 있는 법이다. 애초 이영애가 법무법인을 통해 결혼에 대해 밝힌 것은 그만큼 ..

TV를 말하다 2009.09.16

'찬란한 유산'의 상대는 '대장금'이다!

의 방영 이후로, 많은 이들이 의 신화를 다시금 살려낼 작품으로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단 나는 이 의 신화를 다시 살려내기란 어렵다고 보는 측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은 의 가장 큰 장점인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꺼리가 부족하다는 거다. 물론 아직 40부가 넘게 남았기 때문에 그 사이 풀어낼 수 있겠지만(그렇게 돼서 나의 예측이 틀리길 바란다), 현재까지 진행으론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은 일단 수랏간 나인인 장금이가 수랏간에서 매번 ‘임무수행’와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생각하게 하는 학습법과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려주는 소위 ‘엘리트 주입식’ 교육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쉽지 않은 고민을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무엇보다 천한 신분의 여성이 그것도 ‘남존여비’ ..

TV를 말하다 20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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