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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7

뽀뽀장군으로 등극한 인피니트의 성규!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급노화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밀라노특집 때문에 살을 뺀 탓에 이해가 가지만, 송은이와 공형진, 무엇보다 아이돌인 성규가 급노화 특집에 나온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성규가 아이돌운동회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자주 찍히고, 혼자 있는 모습 등이 찍혀서 ‘할배돌’이라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성규의 예능감은 심상치 않았다. 그는 자신이 잘 생겼다고 뻔뻔(?)하게 이야기하더니, 이윽고 바로 옆에 앉아있는 자밀라에게 물어보기 까지 했다. 당연히 자밀라는 ‘잘 생겼어요’라고 말하자, 신이 나서 ‘털 많은 남자 좋아하세요?’라는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자밀라가 너무 싫은지 ‘오! 노!’라고 대답하자 당황해서 그 다음부..

TV를 말하다 2014.02.07

비겁하거나 겁쟁이거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아이돌의 제왕을 뽑는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멤버진도 화려했다. 비스트, 씨스타, 2PM, 비스트, 인피니트, 걸스데이, 에이핑크까지. 그야말로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모인 상황에서는 왠만하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유재석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 인원이 되면 골고루 이야기를 배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은 끊임없이 뛰면서 게임을 하는 프로가 아니던가? 어제 에서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엠블랙의 이준과 인피니트의 성규 였다고 여겨진다! 먼저 이준은 ‘비겁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준은 첫 번째 게임에서 은지를 밀어내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물론 이것은 에이핑크의 은지가 의외로 힘이 셌기 ..

TV를 말하다 2013.09.09

회복불능의 음악중심 방송사고!

7년 만에 순위제로 부활한 ‘음악중심’이 어제 제대로 대형사고를 쳤다! 바로 1위를 바꿔서 호명한 것이다! 어제 1위 최종후보로는 케이윌과 인피니트였다. 그런데 사전조사에서도 5087: 5102로 케이윌이 아주 근소하게 앞섰고, 문자투표에선 2500:1409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결과를 보면서도 케이윌은 믿기지 않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자신의 1위 수상을 못 믿던 케이윌은 축포가 터지고 MC인 민호와 김소연 그리고 노홍철이 축하를 받고 나서야 1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려는 찰나에 케이윌은 갑자기 말을 잊지 못했고, 그제서야 (시청자들은) 순위가 잘못 호명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당황한 케이윌과 이를 위로하는 민호와 동료가수들의 모습이 그저 애처롭기만 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에서..

TV를 말하다 2013.04.21

‘천번째 남자’에서 ‘하이킥’의 향기를 느끼다!

어제 ‘천번째 남자’에는 3포세대를 대표하는 성규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우현의 절친으로 등장한 그는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뛰는 인물로 등장했다. 사실 는 현실풍자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놓고 3포세대의 이야기를 할 줄은 몰랐다. 에선 드디어 구미진(강예원)과 김응석(이천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필자는 아니, 많은 시청자들은 3포세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성규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현은 구미모(효민)이 응석과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낙담하여, 성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성규의 말은 너무나 놀라웠다. 그는 우현의 처지를 부러워했다. 왜? 등록금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여유가 있..

TV를 말하다 2012.09.15

어느 쪽이 고등학생 때의 은지원일까요?, ‘응답하라 1997’

지난 12일 CGV 청담씨네씨티에선 감성복고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되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개성만점 여섯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전까지와는 달리 1세대 팬. 그러니까 우리 표현(?)으로 빠순이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유별하다. ‘빠순이’라는 말이 어감이 무척 좋지 않지만, ‘오빠순이’의 줄임말로 국어사전에까지 올라간 단어였다! 드라마 제작 발효회에는 아무래도 특성상 비슷비슷한 무대가 연출되기 마련이다. 포토타임을 가지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주고, 공동인터뷰로 식상(?)하게 진행된다. 이번 는 그런 식상한 제작발표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맨위 사진에서 보이지만 로 은초..

TV를 말하다 2012.07.16

망언스타로 합류한 인피니트 엘, ‘닥치고 꽃미남밴드’

지난 1월 25일 tvN 월화드라마 제작발표회가 CGV청담씨네씨티에서 열렸다. 인피니트의 엘은 에 출연하는데, 자신을 ‘꽃미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망언돌(?)에 합류했다. 밑에 첨부한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엘은 신인연기자로서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를 보였었다. 는 tvN에서 지난 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꽃미남’시리즈다. 제목만 들어서는 남자에겐 손발이 오그라드는 드라마인 것 같지만, 내용은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모든 사진은 2천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래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극중 주인공들은 강남 유일의 달동네에 사는 청춘들이다. 따라서 그들이 현실에 불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 터. 한참 사춘기인 그들이 반항하고 록스피릿을 외치며 폭주하는 모습 역시..

‘당신이 잠든 사이’ 주연배우들과 점심식사를 하다!

지난 22일 오전 들뜬 마음으로 SBS 목동 방송센터로 향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의 주연배우인 이창훈, 최원영, 오윤아, 이영은 씨와 점심식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탓이었다. 방송국에 갈일은 종종 있었지만, 주연배우들과 식사를 나누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여태까지 가져본 적이 없었다. 혼자서 ‘어떤 질문을 할까?’라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생각에 생각을 고심했다. 그리고 오전 10시쯤 도착한 목동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탄현 스튜디오에 도착해서는, 한참 리허설 중인 현장으로 향했다. 몇 번 드라마 녹화현장을 찾아오긴 했지만, 말 그대로 중간에 잠시 녹화하는 것을 보고 몇장 찍고 나오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번처럼 리허설 현장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막상 리허설 현장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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