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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4

‘단비’의 종영이 씁쓸한 이유

의 간판 프로였던 가 오는 8월쯤 종영된단다. 이유는 주 협찬사인 회사가 더 이상의 협찬을 포기했기 때문이란다. 물론 여기엔 의 (예상보다) 낮은 시청률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김영희 PD가 으로 컴백하면서 만든 코너 중에 명맥을 유지하던 ‘공익성’ 프로는 이로서 모두 폐지된 셈이 되었다. 어떤 이들은 이런 결과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오늘날처럼 오로지 ‘재미’만을 추구하는 예능들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오직 ‘공익성’을 앞세운 ‘단비’의 모습은 무모하기도 했고, ‘국내에도 많은 불우한 이웃들이 있는데 굳이 외국까지 나갈 필요가 있느냐?’라는 질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입장에선 의 종영은 단순히 한 예능 프로의 종영이 아니라, 오늘날 각박해질대로 각박해진 우리 사회의 단면..

TV를 말하다 2010.07.19

유이-가희를 이을 애프터스쿨 제 3의 멤버는?

지난 9일밤 방송된 에서 조혜련은 가희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포스트를 그 질문에 기초해서 적은 것이다. 당시 혜련은 가희에게 ‘유이-가희를 이을 애프터스쿨의 제 3의 멤버는 누가 될 것 같으냐?’라고 질문했다. 이는 팀의 리더인 가희에겐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었다. 다행히(?) 신동엽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재치있는 질문을 던져, 대충 넘어가 버렸다. 그러나 이는 애프터스쿨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유이에 대해 말들은 많지만, 그녀의 유명세가 무명에 가까웠던 소속팀 애프터스쿨이 알려지는데는 큰 일조를 했다. 거기에 더해 에 함께 출연한 가희가 인상적인 춤사위를 선보였고, 관련 동영상이 다음날 네티즌들에 의해 여기저기 퍼날려지면서 가희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유..

TV를 말하다 2010.05.13

애프터스쿨의 가희, 그녀는 역시 한국의 비욘세!

지난 9일 밤 11시쯤엔 이 마지막 방송되었다. 여기엔 최근 예능계에 돌아온 하하와 가수 케이윌 그리고 애프터스쿨(가희, 나나, 정아, 리지)의 멤버들이 출연했다. 하하는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고, 케이윌은 풍성한 성량과 모창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나 역시 눈에 띄는 인물은 신곡 을 들고 찾아온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였다. 가희는 그동안 다른 예능프로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단연 두각을 보였다. 그런 탓에 가희는 에서 보여줄 비장의 무기로 ‘모둠 웨이브’를 선사했다. 그녀는 섹시-귀여움-싼티-오버 네가지를 모아서 댄스를 선보였는데,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지기 이를 데 없었다. 섹시 웨이브와 귀여운 웨이브는 그동안 많이 보아온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가희가 하니 섹시 ..

TV를 말하다 2010.05.11

'애프터스쿨'엔 유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제 에는 ‘애프터스쿨’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핫팬츠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은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등장부터 ‘너 때문에’를 부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냈다. 섹시한 댄스와 의상과 강렬한 눈빛연기는 뭇 남심을 녹아내리기에 충분했다. 유희열이 ‘애프터스쿨’이란 그룹명에 대해 물어보자, 리더 가희는 ‘입학과 졸업 이란 제도가 있고, 오디션을 통해 신입생 두명(레이나-나나)이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가장 부각이 된 멤버는 유이였다. 주연은 디바때의 표정연기에 대해 ‘밝고 섹시한 표정’이라고 했고, 그 연기를 유이가 했다. 유이는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자 최선을 다해 보여주고 쑥스러운 듯 혀를 내밀었다. 또한 ‘너때문에’의 경우엔 ‘애..

TV를 말하다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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