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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12

김소연을 ‘아이리스 2’의 여주인공으로!

의 스핀 오프격인 (이하 )에 정우성과 차승원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나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히 상대여배우들이라 하겠다. 아무래도 두 남성배우가 180센티가 넘는 키를 자랑하다보니, 제작사측에서 키작은 배우들을 제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탓일까? 네티즌들 사이에선 전지현과 손예진 그리고 하지원등이 많이 거론되는 모양이었다. 전지현은 아무래도 키도 크고, 손예진과 하지원은 연기력이 좋은 탓인 듯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번 에서 여주인공으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는 역시 김소연이다! 전작 에서 북측 호위부 요원으로 여전사의 카리스마와 김현준(이병헌)을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그녀의 연기력은 놀라운 것이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탓에, 전까진 잊혀져 있던 ..

TV를 말하다 2010.03.05

‘시크릿’ 최악의 미스 캐스팅, 송윤아

오늘 개봉한 영화 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로 친숙한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의 감독작인 은 여러면에서 전작과 비슷하다. 우선 범행현장에 도착한 형사가 자신의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들을 치우고, 자신의 아내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주인공을 끊임없는 불안감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게다가 그것도 부족해, 결정적인 증거를 미끼로 차승원을 협박하는 의문의 목소리는 의 납치범과 연장선상에 닿아있다. 그러나 은 다소 늘어진 대본과 송윤아의 엉성한 연기로 그 흥미가 전작보다 많이 반감된다. 송윤아가 맡은 지연역은 김성열 형사(차승원)의 아내로, 미스테리의 여인이다. 분명 살인이 벌어지는 날, 바이올렛빛 립스틱을 비롯해 범행현장에 남겨진 물건들의 장신구를 하고 가서 끝까지 김성열을 헷갈리게 만든다(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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