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준으로 돌아온 장근석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매력을 작심이라도 하듯이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미 4화 마지막에 70년대 패션에서 벗어나서 21세기 자유로운 영혼의 패션을 정점을 보여준 장근석은 정하나역의 윤아를 만날 때부터 자신이 나쁜 남자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서준은 패션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훗카이도에 왔지만, 쥬얼리 촬영이 잘 진척되지 않는다. 그러나 3초만에 모든 여성을 꼬신다는 바람둥이는 일보다는 모델을 작업하는데 더 공을 들이는 것 같았다. 게다가 엄마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훗카이도를 찾아온 정하나를 일부러 몇 번이나 골탕을 먹이는 짓을 한다. 우연히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온 핸드폰을 곧바로 돌려주지 않고, 자신의 움직이는 장소를 한 템포씩 늦게 가르쳐 줌으로서 번번히 허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