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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4

왜 양동근은 ‘히어로’를 선택했을까?

양동근이 군제대 이후 5년만에 TV물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다! 가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우선 케이블 방송인 OCN에서 방송중인 사실이다. 케이블은 아무래도 공중파에 비해 시청자수가 절대적으로 떨어진다. 같은 희대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보통 시청률이 3~5% 정도 나오면 많이 나온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양동근은 공중파가 아니라 케이블을 선택했을까? 그건 란 작품이 너무나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이전까지 국내TV에서 ‘한국형 히어로물’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선언하고 만든 적은 없었다. 물론 어설프게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말 그대로 ‘어설퍼서’ 도무지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가 어려웠다. 영웅은 평상시엔 느끼하고 건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여주인공을 악당에게서 구하는 패턴이 너무나 유치하게 반복..

TV를 말하다 2012.04.03

비 도박설, 연예인 불신의 극치!

어젠 정준하가 신정환과 해외에서 도박했다는 루머가 퍼지더니, 오늘은 가수 비가 신정환이 도박을 했다고 알려진 세부의 한 도박장에서 목격했다는 루머가 인터넷상을 횡횡하고 있다. 홍보사측은 비가 촬영을 한 것 뿐이며, 일정상 바빠서 개인적으로 도박을 할 일은 없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비의 도박설은 사실여부를 떠나서 연예인에게 염증을 느끼는 오늘날 대중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올해 연예인들이 터트린 굵직굵직한 사건만 뽑아봐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최철호 폭행, 신정환 도박, MC몽 군면제 의혹 등등 정말 각종 사건사고로 인기연예인들은 대중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물론 연예인들도 사람인 이상 실수할 수 있고, 예기치 않은 사고에 휘말릴 수 있다. 문제는 그들이 사건-사고때 보여주는 자세..

TV를 말하다 2010.09.13

위기의 <패떴>이여, 최철호를 게스트로 섭외하라!

어제 에 출연한 최철호를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내가 봤던 드라마에선 항상 너무나 진지한 역할로만 나왔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영 그려지질 않은 탓이었다. 개인적으로 에서 ‘걸사비우’역으로 로 따지면 관우처럼 우직한 역할로 머리에 이미지가 고정된 탓에 그가 하는 말마다 뜻밖이었다. 시작은 “으로 떠서 출연료가 얼마나 올랐느냐?”란 질문에서였다. 당연한 거지만 제대로 된 액수는 밝힐 수 없었던지라, 예를 들었다. 50만원을 부르려는데 상대방의 표정이 좋지 않으면 “50은 비싸죠? 40이요!”라는 식이었다. 마음 같아선 비싸게 부르고 싶은 데 나이가 40이다보니 괜히 높게 부르면 일이 들어오지 않을까 염려된 탓이란다. 으로 뜬 후 늘 그렇듯이 약간 건성으로 인사했는데, 사람들이 다들 “뜨고 나더니 건..

TV를 말하다 2009.09.01

대담, 법정드라마 <파트너> 어찌해야 하나?

본격 법정드라마를 표방한 . 그러나 오버스런 이동욱의 연기와 아직 극을 이끌기엔 부족한 김현주. 아직 준비되지 않은 이하늬.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는 최철호 등 주연진에 문제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억지설정의 대본과 불협화음을 더욱 불협화음으로 이끄는 연출 등은 시급히 개선되야할 문제점이다. 를 보고 둘이서 대담식으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냥 부담없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주작: 본 느낌이 어때요? 캐치 : 글쎄. 뭔가 잘 만들고자 하는 의욕은 보이는데, 그 의욕만큼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것 같아. 주작: 왜 그런데요? 캐치: 전체적으로 진지한 톤인데, 진지한 장면에 몰입하지 못해. 주로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떨어진 달까? 주작: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해요. 특히 김현주의 경우 남편과 사별하고..

TV를 말하다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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