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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반스 3

미친 완성도의 걸작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어벤져스’의 팬으로서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이하 ’)’가 개봉하자마자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를 보고 난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은 그저 ‘걸작을 만났다!’라는 생각 뿐이다. 는 마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일 뿐이다. 따라서 관람객이 이 작품에 바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영화적 완성도 보단 그저 오락성과 재미를 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리라. 그런데 는 히어로 무비답게 액션과 블록 버스터적 재미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도 냉철하고 무거운 주제의식을 심어놓았다. 이는 단순히 팝콘용 무비를 즐기러 온 관객의 뒤통수를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충격 그 자체이자, 전율을 안겨주었다! 에서 쉴드는 테러를 비롯한 범죄 그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 3대의 헬리캐리어가 첫 선을 보인다. 각종 최첨단 무기를 다..

‘설국열차’의 천만관객 돌파는 의미없다?!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이제 천만 관객 돌파라는 의미 있는 스코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봉준호 감독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천만관객은 큰 의미 없다’라는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인터뷰 내용에서 밝힌 봉준호 감독의 의견엔 상당히 동의한다. 대형배급사들이 스크린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만관객’은 상당히 빛을 잃어버렸다. 가장 가까운 예로 는 천만관객을 동원했지만, 의외로 별 다른 조명을 받지 못하고 지나쳐 갔다. 그러나 필자는 대형배급사들의 스크린독과점과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이 소모되는 오늘날의 시점에서도 가 천만 관객돌파를 하면 나름대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제작비만 400억 이상이 들어간 작품은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한 다국적의 배우를 섭외하고 체코에서 촬영..

‘설국열차’를 보고 나면 왜 찝찝할까?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찝찝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다. 거기엔 작품이 가지는 문제의식과 뭔가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후반부-정확히는 윌 포드와 만나는 장면부터-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제 멋대로 ‘설국열차’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는 물론이요, 관련자료는 거의 찾아보지 않고 쓰는 것이기에 틀릴 가능성이 무척 농후지만, 이런 식의 리뷰가 의미를 가지는 것은, 영화란 개봉이후에 감독이 아니라 ‘관객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냐?’에 따라 의미와 깊이를 가지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본 리뷰는 영화에 대해 결정적인 스포일러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거나 관람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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