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목요일 오후 2시. 홍대 V홀에선 한 펑크밴드의 디지털 싱글 발표회가 있었다. 이제 막 디지털 싱글을 내놓은 홍대 펑크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서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멤버들이 쟁쟁하기는 했다. 그룹 N.E.X.T와 닥터코어911의 기타리스트인 데빈, 80년대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스코 뿅뿅사운드의 대표주자인 ‘고고스타’의 보컬 및 신시사이저 이태선(베이시스트), 아시아를 넘어서서 영국 유럽등지에서도 탐내는 The Koxx의 보컬 이현송(기타리스트), 우리에겐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서 우승을 차지한 톡식의 꽃미남 드러머로 익숙한 김슬옹 그리고 키보드로 마지막엔 합류한 김연우까지. 홍대 음악 마니아라면 듣는 순간 ‘오?’라는 탄성을 자아낼..